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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세계일주3

#51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우유니 소금사막 은하수와 데이투어 라파즈에서 새벽 4시 30분경에 우유니에 도착했다. 숙소를 찾아 갔지만, 빈방이 없어서 식당에서 대기했다. 그리고 체크인 시간까지 무한 대기를 타다가.. 체크인을 마쳤고, 우리는 대만 친구들이 생겼다. 크크크 이제 다음으로 우리가 갈 곳은 볼리비아의 수크레. 우유니 사막 투어를 예약하고, 수크레로 가는 버스는 어쩌지? 고민하다가 우유니에는 하루만 머물기로 결정하고, 수크레가는 버스까지 예약을 마쳤다. 삭막한 우유니. 이곳은 언제쯤 오면 확~ 하고 바껴있을까? 그렇게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은 여행사. 그래도 난 밤하늘의 은하수만 내 눈으로 담을 수 있으면 된 거니까 그걸로 만족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기꺼히 여행을 떠나준 착한 남편. 멋지다. 나는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나중에 대만가게되면 연락할.. 2019. 11. 8.
#51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Hola 볼리비아~ 코파카바나(티티카카 호수) 밤버스를 타고 열심히 흔들리는 자리에서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원래 타려고 했던 티티카카는 아니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티티카카로 합쳐졌.... 그렇게 페루에서 출국도장을 받았고, 걸어서 국경을 넘었다. 걸어서 넘어보는 것은 또 신선한 경험이다. 그렇게 국경을 걸어서 넘고, 무탈하게 볼리비아 입국도장을 받았다. 다시 버스에 올랐고, 볼리비아의 국경 근처 마을인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담수호(해발 3800m)인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 있는 코파카바나에 도착했다. 가방을 매고 예약해 놓은 숙소로 갔고, 이른 체크인이 가능해서 짐을 던저 넣고, 환전을 위해서 밖으로 나섰다. 처음 접하는 볼리비아의 느낌은 많이 척박하구나.. 그래도 유명한 관광지중에 하난데.. 와.. 산처럼 쌓여있는 뻥튀기다!!! 그런데 눅눅하다..... 2019. 11. 7.
#48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트리니다드 근교투어 택시타고 이즈나가 (Feat. 눈탱이맞은줄 알았는데.. ) 아침을 차려주는 이다이에게 아침을 먹으며 저녁을 주문을 하고, 44m의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 놓은 감시탑에 가려고 아침식사 시간에 이다이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택시를 불러줬다. 차 1대당 25CUC.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불렀으니까 뭐.. 타야지. 돌아올때는 어떻게 와야 할까나아.... 일단 뭐.. 멕시코에서부터 이런 패턴을 몇번 경험해봐서 오는 방법도 찾으면 있을꺼야..라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자신의 부인이 함께 타고와서 부인은 빵가게에 내려주고, 우리를 대리고 감시탑이 있는 이즈나가로 향했다. TV에서는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을 소개해 줬었는데, 1인당 15CUC니까 우리가 조금은 비싸게 이동하는 셈인가? (나중에 우리는 우리의 오해를 해소했고, 기차보다 싸게 다녀왔다. 크크크) 도중에 다른 전망대.. 201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