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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전거여행91

#16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Wat Ban Den 샤방 샤방 라이딩!! 오랫동안 한 장소에 머물러 있다보니,이제 이것이 생활인지 여행인 건지 해깔리기 시작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오늘은 짝꿍님이 가보고 싶어하던 사원에역마살 부부님과 함께샤방 샤방 라이딩을 가기로 했으니까~ 아침은 탄수화물로 든든하게 챙겨 먹고 길을 나섰다. 짝꿍님은 신상 아이템까지 착용하시고,약속 장소로 이동을 시작했다. Bike Park 근처에서 길 건너 조그마하게 보이는역마살 부부님~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네.다행이다.흐흐 '오늘도 즐거운 커플라이딩 모드.'사진찍기는 좋지 않은 흐린날씨지만,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그런 날이다.흐흐 자~ 오늘은 편도 45km정도의 라이딩 이니까..대략 90km~100km 정도를 타야하니.. 출발전에 숙소에서 가져온 사탕도 나눠 먹었다.달달하게~ 사탕먹고 샤방라이딩 모드.. 2017. 8. 20.
#16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Life is Better When You're Laughing. 오랜만에 Rustic Market에서 화덕빵을 구입할 예정으로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빵이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3주만에 Rustic Market으로 자전거 타고 고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너무 늦게 왔나보다.사고 싶은 빵은 모두 팔려서 없고, 딱 하나 남았는데 그건 무슨 맛인지 모를 빵이여서일단 구입하지 않기로 하고,아마도 마지막 일지도 모르니까...Market 한바퀴 구경하기로 했다. ... 마시는 건 아닐꺼 같고,손 씻는 용도로 있는 것 같은 물 항아리도 보고,(그런데 옆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꼭지가 있더란...; ) 건물 사이의 평범했던 골목길도오늘따라 유난스러워 보였다. '삶이 좋아지는 때는 당신이 웃고 있을 때.'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이다.끝은 알 수 없.. 2017. 8. 19.
#15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도전!!! 도이뿌이!! (Feat. 때론 멈추는 연습도 필요하다.) 오랜만에 도이수텝 업힐을 오르기로 한 날이다.도이수텝을 넘어서 도이뿌이까지 갈 수 있을까? 일단 목표는 도이뿌이로~ 출발~ 오랜만에 오르는 업힐이라,아무리 짝꿍님의 자전거를 경량화(?) 시켰어도힘드는 건 마찬가지다. 그리고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힘드는 거 당연한데, 왜 그 생각은 하지 않고,힘들다고만 투덜대는지... 물론 나의 다독이는 방법도 문제가 있다. 중간에 전망대에서 쉬다가 오전 9시가 되면 다시 내려 간다던 짝꿍님은열심히 열심히 계속 묵묵히 오른다. 셜리의 리어렉이 없으니까 정말 다른 자전거 같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오르는 모습은엄지척!! 뒤늦게 출발해서 우리를 앞질러 가셨던 역마살 형님은도이수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고,(중간에 쉬기전에 우리를 지나쳐 먼저 올라가셨다.물론 브롬톤으로.. 2017. 8. 18.
#15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시시콜콜한 일상 II (Feat.Santitham) 하루 푹 쉬었더니, 몸이 완벽하진 않지만, 다시 돌아 온 것 같다. 이틀 전에 구입해 온 오뎅을 양파와 야채와 함께 볶고,내가 먹을 오뎅 볶음은 칠리소스를 뿌렸다. 고추가루가 생긴 짝꿍님은절반을 덜어서 고추가루를 뿌려서 양념을 했다. 요리 한번에 2가지 반찬의 탄생~몇일 동안은 반찬 걱정은 끝~ 그리고 뒹굴 뒹굴~한번 움직였으니까 뒹굴 거려야지요~ 계속 뒹굴거리기만 하다가는 정말 뒹굴뒹굴 굴러다닐꺼 같아서,점심 먹고 짝꿍님 꼬셔서 반타이에 놀러갔다. 더울 때는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하는게 최고죠~_~// 수영 1시간쯤?? 하고 나서, 역마살 부부님 꼬셔서싼티탐에 있는 SFC를 가기로 했다. 우버를 타고 싼티탐으로 가는길에 스쳐 지나간... '보.......보름?!!!' 이와 너무나도 닮았던 아가씨....... 2017. 8. 17.
#15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상큼한 8월의 시작 (Feat. 훌쩍임이 심해진 나의 코, 담에 걸려버린 나의 목, 도서관에서 켜지지 않는 나의 노트북 새벽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나서,더운 침대에 가기 싫어서 바닦에 누워 1시간 쯤... 졸았나...왼쪽 목에 담이 들었다..(목 회전 반경이 완벽하게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요즘 계속해서 훌쩍거렸는데... 훌쩍임이 점점 심해지네?? 그래도 할 껀 해야지~ 옥수수 삶기~물을 저정도 넣고, 40분 달달달 끓여주면 끝~!!! 어제 만들어 놓은 오뎅 볶음 2종류하고,오랜만에 먹는 마성의 꼬치 돼지꼬치와 함께아침 겸 점심을 챙겨먹고 치앙마이 국립 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 오랜만이네~이곳이 좋은 것은 휴지만 가지고 가면,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책도 보고,(용인시에서 기증한 한글 도서가 있음.)인터넷으로 블로그 포스팅도 할 수 있고,조용하고 딱 좋다.흐흐 오늘도 도서관에서 만난 역마살 부부님~역마살 형님은 .. 2017. 8. 16.
#15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7월의 마지막 날, 다시 만난 망고?!! 7월의 마지막날이다. 태국에 3월에 왔고, 1달 잠깐 나가있었지만,4개월째 머물고 있는 나라네... 아마도 이렇게 머무는 나라는 태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오늘도 떨어진 과일을 보충하기 위해서무앙마이 마켓을 찾아갔다. 이번에는 평소에 방문하지 않았던 곳에 들어가서바나나를 구입했다. 저 곳은 상인들의 집일까?어쩌면 저렇게 보이는 건물의 구조를 볼때면,위태롭기도 하지만, 뭐랄까.. 정감이 간다고 할까? 아마도 짝꿍님이 이곳으로 온 이유는작은 언덕 처럼 쌓여있는 바나나를 보고 들어온 것이 아닐까 추측만 해본다. 바나나도 구입했으니까, 이제 메인 시장으로이동해 보겠습니다.~ 우와... 확실히 계절이 바뀌고 있나보다.처음으로 감을 봤다.한국의 단감하고 똑같이 생겼는데??태국에서 감을 보다니... 맑고 살짝은 .. 2017. 8. 15.
#15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짝꿍님 호기심 발동?!! 저녁은 부대찌개?? 일요일은 원래 JJ Market과 Rustic Market이 열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이번 주에는 Rustic Market이 열리지 않는 다고 해서,어디로 놀러 갈까... 고민만 하다가반캉왓의 썬데이 마켓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그래.. 저번에는 마켓이 열리지 않아서 그런 분위기 였을꺼야.이번에는 다르겠지? 오늘 역마살 부부님은 마야몰에 있는 캠프라는 카페에서하루종일 보내실 꺼라고 했었는데,나도 거기 한번 가보고 싶긴 하지만, 오늘은 자전거를 더 타고 싶었다. 가는 길은 많지만, 오늘은 치앙마이 대학교를가로 질러서 가려고 했다. 차도 많이 없고, 가로수 그늘도 있어서땡볕에서 라이딩 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샤방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치앙마이 대학교의 도로를 달리는 도중에라이딩 그룹을.. 2017. 8. 14.
#15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시시콜콜한 일상 (Feat. 나도 이제 물에 뜰 수 있다.) 아침에 그동안 밀렸던 사진들을 편집하고,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역마살 부부님들이 치앙마이 대학교를 한바퀴 돌고서연락을 주셨다. 1시간만 있을 곳이 필요하다며, '언제든 좋습니다. 오세요~.' 왜 1시간이냐고 물어봤더니 점심에만 오픈하는 국수뷔페 집이 있다고 하신다. 그 곳이 뷰도이 맨션 근처였고, 오픈 시간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았었나 보다.흐흐 그렇게 짧게 머물다가 국수집에 도전을 하시러 가셨고,다른 국수는 입맛에 별로 였지만,밥도 있고, 선지국수는 지금까지 맛봤던 선지 국수중에최고라고 말씀해 주셨다. 음.. 선지 짝꿍님이 좋아하니까..나중에 한번 가야겠다.헤헤 '정보 고맙습니다.' 소세지 데이~소세지 아껴 먹으려고 샀는데,몽땅 다 써버렸다고 짝꿍님한테 한 소리 들었다. 쩝.... 먹는 걸로 .. 2017. 8. 13.
#15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국경일은 항상 배고프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제 살림살이도 생겼겠다.. 요리할 수 있는 기본 소스도 생겼겠다.우리도 장이라는 것을 좀 봐볼까.. 싶어서 가장 가까운 현지 시장인 창푸악 마켓으로 갔다. 이것 저것 구입을 조금 하고,숙소에 구입한 물품을 잘 넣어 놓고 테스코로 향했다. 테스코는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사진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네.흐흐 무언가를 해먹으려면 가스가 필요한데,가스는 테스코가 가장싸서.. 조금은 먼 곳이지만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왔었지만,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1층 매장들도 모두 구경을 했다. 아마도 밖이 덥기도 했고, 1층 매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궁금하기도 했다. 한국이랑 일본에서 쓰이는 비가 오면 착용하는 옷인가... 구경을 마치고, 자전거를 주차해 놓은 곳에도착해서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가기.. 2017. 8. 12.
#15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살림살이가 늘었다!! 난 수영이 늘었다!! 이틀 전에 만들어 놓았던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끓이고,김치와 함께 아침을 만들어 먹었다. 요즘 수영을 한참 연습중인 물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는 나는감기 기운인지.. 아니면 수영장을 자주 가서 그런지..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오는 하루였다.그래서 만들어준 짝꿍님표 티슈.저런거 나보다 잘 만드는데.. 왜 망손이라고 하는걸까나... '고마워요. 짝꿍님.' 그렇게 오전에 밥먹고 뒹굴거리고 있었는데,뷰도이 이웃인 여행자분께서 오늘 방을 뺀다며, 그동안 사용하던 살림살이 중에 필요한 거 있으면 주고 가신다고 하셔서짝꿍님은 다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정말 다 가져다 주셨다.;; 우와...... 잘 사용하고 나누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수영장을 가기전에 무앙마이 마켓에서 구입해 왔던옥수수를 쪘다. 혼.. 2017.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