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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전거여행91

#15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집 없는 떠돌이 (Feat. 1년 되는 날) 장기 여행자가 되도록 머물 수 있는 집이 사라진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짝꿍님이 알려 줬다. 이런 날은 항상 기념을 하려고 하는 짝꿍님의 성향 상,아침에 짝꿍님을 따라 라이딩을 나섰다. BAAN BAkERY라고 일본식 제빵을 만드는 베이커리고,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짝꿍님은 빵을 좋아하는 나에게맞춰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자전거를 잘 주차해 놓을 동안,짝꿍님이 들어가서 빵을 고르고 골라왔는데,정작 자기가 먹고 싶었던 빵은 구입하지 못했다고 했다. 1시간 가량을 더 여기서 보내야 하는데,안에 에어컨도 나오니까,매장안에서 빵이 나오길 기다리며,구입한 빵을 먼저 먹기로 했다. 코끼리 모양의 후추통. 귀엽다. 포장을 빼고, 구입한 크로와상과에그타르트를 바구니에 옮기고,무료로 제공해주는 물을 한잔 떠서.. 2017. 8. 10.
#15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변경된 라이딩 계획 (Feat. 치앙마이 게이트와 Wat Phra Singh 구경) 오늘도 역마살 부부님과 함께 근교 라이딩을 가려고 했었다.그런데 자전거를 꺼내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단 많이 오지 않는 것 같아서 역마살 부부님 숙소로 이동을 강행했다.(그 당시에는 반타이쪽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도착하니 반타이 맨션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고일단 라이딩 계획을 수정해서 무앙마이 마켓만 들르기로 했다. 평소에는 걸리지 않는 신호등에도 걸리고,음...뭐 그래도 생각보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네. 신호등이 걸린 막간을 이용한 단체샷도 한장 남기면서무앙마이 마켓으로 도착했고, 비가 얼마나 더 내릴지 몰라서,지붕이 있는 곳에 자전거 4대를 잘 주차해두고시장 돌아다니기~ 오늘은 과일을 구입하는게 주된 목적이 아니라여기 저기 구경도 좀 하고,이것 저것 찬꺼리를 .. 2017. 8. 9.
#14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느님이 치유해준 상처! 오랜만에 단체 라이딩(Feat. 야몽 배달가기) 김치도 구입할 겸, 온천도 예약할 겸오전에 호스텔에서 역마살 부부님을 만났다. 오늘따라 정신없이 바쁘신 사장님.어렵사리 통화를 마쳤고, 온천 예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외출하셨던 사모님께서 집에 오셨다. 그래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말이 좀 달라진다??추가되는 100바트의 예약 수수료와2개의 룸 예약. 예산이 갑자기 2배로 늘어나서 망설이다 캔슬을 했다. 1000바트? 뭐 쓸 수도 있다.그런데 100바트 수수료 이야기는 왜 처음부터 조용히 있다가예약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걸까?..그래.. 수수료 부분까지 이해를 한다고 합시다.그런데 처음부터 방 하나에 4명이 머무를 수 있냐고 물었는데... 막상 예약 전화를 부탁했을 때는 왜 방을 2개를 잡는거지??갑자기 바뀐 상황에딜레이를 시키고, 캔.. 2017. 8. 8.
#14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중복!!! 반타이 쉐프님의 케이터링 서비스!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 될 아침.일어나서 아침은 뭘 먹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구입해 놓은 빵과 작업해 놓은 망고스틴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오전을 딩가딩가~ 뒹굴뒹굴~ 거리고 보냈다. 10시 즈음~ 중복을 함께 보내자고 뷰 도이로 방문해 주신역마살 부부님~ 엘베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사진을 남겨 드렸다. '누나?? 엘베에서 뭐하고 계세요?'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하고 놀라셨...크크크 '어서오세요~ 언제나 처럼 환영합니다.'헤헤 우리가 반타이 맨션으로 가도 되는데,이쪽으로 오신 이유는 바로 요 싱크대도 한몫했다. 반타이는 싱크대가 없어서 설거지 및 조리하는게 조금 불편하시다고. 오시자 마자 한숨 돌리시더니,바로 요리를 준비하시는 하쉐프 형님.형님의 요리실력은 이미 뉴질랜드에서 검증이.. 2017. 8. 7.
#14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과일로 배운 실패의 교훈?! 왠지 모닝커피가 땡기던 아침.호텔 조식 스타일로 어제 구입해 놓은 빵과,패션플룻과 마지막 남은 바바나를 먹었다. 무앙마이 마켓 한번 더 가야겠는데??라는 짝꿍님. 그래서 또 만났습니다~ 크크큽무앙마이 털이범이 되고 싶은 자전거 여행자들입니다.흐흐 이제는 무앙마이 마켓이 우리집 앞 시장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자전거 주차도 알아서 잘 하고, 시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우와.... 어마어마한 적제량...커브 돌때는 무조건 감속해야 할 것 같은데..중량 초과는 하지 않겠지?? 오늘도 평소와 다른 곳을 탐방하기 시작했다.여기는 망고스틴이 얼마에요? 망고스틴 사기전에 우리가 항상 수박을 구입하는 곳에 들렀다.이곳에 청년 상인은 좀 껄렁한 느낌이긴 하지만,수박은 크게 실패하지 않고 다른 가게보다 가격이 조금은 .. 2017. 8. 6.
#14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돌아온 평범한 일상 많은 식재료가 집에 남아 있었네..크크크보름 이녀석.. 다 먹고 가라고 했건만크크크 아침은 간단하게 빵과 망고스틴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른 점심에는보름이 가져다 준(기부해 준 이라고 읽는다) 양은냄비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첫 요리는 짝꿍님의 양보로 탄생한 맛있는 갓뚜기 북경짜장.과 김치로 간단하게 먹고, 그동안 집필하지 못한 일기를 쓰기위해치앙마이 국립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한 땀 식히고 있으니까역마살 부부님도 도착을 하셨다. 각자 숨을 고른 후 집필과정에 빠져들었다. 음.....역마살 형님은 블로그 포스팅 하시고,짝꿍님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시고,나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데...역마살 누님은 뭐하시는지 궁금했다. 옆자리 짝꿍님에게 역마살 누님 뭐하시는지몰래 사진 .. 2017. 8. 5.
#14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먼 곳에서 온 손님 IIII (Feat. 잘가 보름~ 나중엔 길에서 또 만나~) 보름이 돌아가야 할 날이 왔다.오늘 아침은 빵과 보름이 좋아하는 과일인 수박으로. 아침을 먹은 보름은 뷰 도이 맨션의 옥상으로 올라갔다.나는 뒹굴거리고 싶었는데.. 짝꿍님이 보름이 사진 찍어주라고 따라 올라가라고 했고,바람이 다소 불긴 했지만 반영사진 한장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오전 시간을 조금은 처진 기분으로 보내고 있었는데,보름의 배웅을 위해 역마살 부부님이 우리의 숙소로 찾아오셨다.크크크 WIFI의 노예 한분 추가요~크크크 아침은 먹었지만,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보름에게 마지막 돼지꼬치를 선사하기 위해서돼지꼬치 식당을 찾아갔다. 오픈손님이 되어버린 우리는돼지꼬치도 주문하고, 밥도 주문을 했다. 그런데 이 집 따님께서 우리에게 사탕을 하나씩 선물해 주시는게 아닌가?크크크크 커 쿤 .. 2017. 8. 4.
#14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먼 곳에서 온 손님 III ( Feat. 즐거웠지만 센티했던 마지막 밤) 어느 나라를 가던지 로컬 시장 구경하는 것이 취미라는 보름.비는 내리지만 아침 일찍 짝꿍님과 함께창푸악 마켓으로 이동했다. 나는 집청소도 좀 하고 바닦난 체력을 보충해야 해서함께 가진 못했다. ...... 그리고 두분이서 창푸악 시장에서 구입해 오신 아침.뜨랑에 있을 때 웜샤워 호스트 엠온과 번이 차려준 아침상이 인상적이 였나보다. 태국인들이 먹는 아침이라고 이야기했었으니까..그래서 두유와 튀긴빵을 구입해 왔다. '잘 먹겠습니다.~' 아.. 오늘부터 보름의 의상이 바꼈다.크크크 아침을 맛있게 챙겨 먹고,1층에서 우버를 기다립시다~ 보름이 제주로 들고갈 루미의 옷과 야몽을 사러 테스코에 온건데..보름은 마음에 들어했던 상의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음?? 그리고 빠뜨리지 않고 구입한 여루미의 의상!!(받아보시.. 2017. 8. 3.
#14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먼 곳에서 온 손님 II ( Feat. 아껴두었던 것 대방출!!) 아침은 호텔 조식처럼 과일과 빵으로 시작했다.이때까지만 해도 태풍의 영향권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그냥 우기니까.. 좀 내리다가 그치겠지?라는 생각이였는데...비가 하루종일 보슬보슬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보름이는 신맛이 나는 과일은 싫어한다고 했지만,짝꿍님은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떠 먹여줬다.크크크크 그리고 비가 그치지 않아서 돼지꼬치 사오기가위,바위,보? 이긴 사람이 다녀오기로 했는데,난 보기 좋게 이겼다. '다..다녀오겠습니다. T^T' 그렇게 우산 쓰고 돼지꼬치집에서 찰밥과 돼지꼬치를 구입해 왔다. 날씨도 맥주 마시기 참 좋은~ 날씨다. 간식으로 간단하게(?) 맥주 한병 나눠먹고보름은 지금까지 치앙마이에서 카페 한번 못 가본우리를 위해서 커피를 사준다고!!!!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2017. 8. 2.
#14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먼 곳에서 온 손님 I ( Feat. 보름아 반가워~) 일요일 JJ Market 옆에 2주마다 한번씩 열리는 Rustic Market으로 독일빵을 사러 혼자 갔다.짝꿍님은 먼 곳에서 귀한 손님이 오시기 때문에손님 맞이 준비로 집에서 흐흐 내가 좋아하는 독일빵을 구입하고,빵을 만드는 사람과 짧게 이야기도 했다.매장이 있으면 가서 사먹으려 했는데.. 매장은 없고,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 평소에는 납품을 하고,Rustic Market이 생기는 때에는 이렇게 나와서 빵을 판매한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외국에서 자리 잡는다는 거 참 힘든 거 같네. 그리고 짝꿍님이 약으로(?) 먹는 패션플룻도 반봉지 구입하고열심히 달려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보름이는 도착해 있었다.제주 -> 김포 -> 인천 -> 방콕 -> 치앙마이로 이어지는어마어마하고 .. 2017.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