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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전거여행91

#14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스테이크로 시작해서 스테이크로 끝난 날 역마살 부부님이 선물로 주신 속도계.어제 처음달아 놨었고, 이제는 나도 내 속도를 보며 달릴 수 있다아~ 히히(그동안 달린 6,000km는 마음속의 마일리지로...)이제부터는 누적거리 잘 더해봐야지. '잘 쓰겠습니다.~' 테스코에 들러서 모기약이랑이 것 저것,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했다. 역시 문 열었을 때 후다닥 쇼핑하고 와야 편하고 빠르게 쇼핑을할 수 있는 것 같다.다만, 마감 시간에 가면 타임 세일을 노릴 수 있지만.. 내일 먼 곳에서 오는 손님이 좋아하는 과일을 구입하기 위해서아침부터 무앙마이 마켓으로 이동했다. 루카스가 두리안 철이 지났다고 이야기했는데..무앙마이의 두리안은 끝날줄을 모른다. 두리안 향은 언제나 느끼지만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하지만 난 두리안 맛있던데.흐흐 두리안을 구입하러 온 .. 2017. 7. 31.
#14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캐년 라이딩 이틀 뒤면 한국에서 손님이 오신다.그래서 오늘 짝꿍님은 집안일(?)을 하신다고 하셔서역마살 부부님과 나는 치앙마이의 그랜드 캐년으로라이딩을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비가 오지 않는 아침이라셜리를 타고, 역마살 부부님 숙소 앞 맥도날드에 도착~ 8시 조금 안된 시각인데..역시나 배낭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부지런하다.우리도 저렇게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조금 기다리니 역마살 누나가 오셨다. '안녕하세요~' 숙소를 끼고 돌아서 메인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기로 경로가 설정되고,역마살 형님을 따라서~ 역마살 누님을 따라서~즐겁게 라이딩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조금 타고 나니까.. 두달전에 마트 다니던 그 길이 나오네? 그리고 자전거 타는 다른 사람들도 스쳐서 지나가고.... 2017. 7. 30.
#13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일상 Part.2 (Feat. 치앙마이 국립 도서관, 타페 게이트 그리고 치앙마이 한식 맛집!!) 어제 작업(?)을 마쳐놓은 망고스틴과어제 마야몰에서 50%할인 판매 때 구입해 놓은 판단 카스테라(?)로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치앙마이 국립 도서관으로 향했다. 집에서는 가끔 인터넷 속도가 너무나도 처참하게 느려지기 때문에가끔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았는데, 치앙마이 국립 도서관의 인터넷 속도가 좋다는 소식을 접해서이른 아침부터 방문을 했다. 더군다나 이곳 국립도서관에는 용인시에서 기증한한국어 도서도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안내판에도 한글로 도서관의 이름이 적혀있었다.그리고 태극기까지. 조경도 잘 되어 있고,노트북도 쓸 수 있다고 해서 일찍 왔는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쉬는 날이고,A.M. 9:00 ~ P.M. 5:00 국경일에는 쉬는 것 같다. 우리는 많이 일찍 도착을 해버려서..(무려.. 2017. 7. 29.
#13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에서 맞이한 초복 (Feat. 망고스틴 박스구입 그리고 까이양) 약속장소인 사원에서 오늘은 우리가 역마살 부부님을 기다려 봅니다.흐흐항상 늦기만 했는데, 이런 날도 있어야죠~ 그래도 약속시간을 넘기지 않고 나타나신 브롬톤 자전거 여행자역마살 부부님.짝꿍님과 함께라면 항상하는 셀카남기기!!! 뒷모습을 남겨봤다.크크크 그렇게 만난 두 자전거 여행자 부부들은 무앙마이 마켓으로 향했다. 역마살 형님은 수박과 소세지를 구입하기로 계획되어 있었고,우리도 수박이랑 망고스틴 조금(?) 구입할 예정이였다.(처음에는 정말 조금만 구입할 생각이였다.) 그렇게 무앙마이 마켓에 도착했고,과일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망고스틴 철이라 그런지.. 박스가 엄청 저렴했다.망고스틴 상태도 참 좋아보이는데... 1kg에 16바트라니!!! 음??..구입완료. 망고에 이어서 망고스틴도 박스로 구입했다.이.. 2017. 7. 28.
#13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마야몰 나들이와 슈퍼 리치 환전 오늘도 평범하지만 즐거운 하루의 시작은 면식수행과 함께!!! 우중충한 날씨에 비는 수시로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는 요즘 날씨에우리는 집에서 쭈욱~ 쉬는 것을 주로 선택했었다. 짝꿍님도 뭐 포스팅에 열을 올리고 계시고 있고...그래도 어딘가로 좀 돌아다니고 싶은데...? 이렇게 집에만 있으면 답답할 때가 있다. 그래서 짝꿍님을 꼬셔서 마야몰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다행히 저녁시간 즈음에 비는 살짝 그쳐가고 있었고, 거리는 좀 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걸어서 마야몰로 이동~ 역시나 자전거를 탔을 때와 다르게걸어다니면 만날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전기줄 위를 뛰어다니는 청솔모도 보고, 조금은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모든 태국 사람들이 하고 있는 길 건너기 스킬도 시전을 하면서마야몰로 향했다. 유후~ 전에 .. 2017. 7. 27.
#13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일상 Part.1 ( Feat. 어울림 그리고 Wat Suan Dok) 아침은 가볍게 패션플룻으로 식욕을 돌개한 다음에 얼마 남지 않은 볶음고추장과 돼지꼬치, 김치와 함께짝꿍님이 특별히 또 비벼주신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으로상큼하게 아침밥을 먹었다. (이거 뭐 먹는 이야기가 전부인 듯한 일상인건 뭐지;;;어디라도 좀 놀러 다녀야 하는데... 크크큽) 그리고 이어지는 수박 타임~동남아 오면서 하루에 꼭 한번이상 과일을 먹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못 먹었는데,이곳에서는 밥값보다 저렴하니까. 수박 한통으로 두번 먹을 수 있게 분배해 놓고,냉장고에 잘 보관해 놓고, 잠깐 비가 그친 타이밍에 사원 구경 가자고우리를 꼬셔(?) 주신 고마운 역마살부부님흐흐 먼저 도착하신 역마살 형님께서 자전거를 지켜주신다고 해서우리도 자전거만 새워 놓고~ 구경을 갔다. '형님~ 항상 고맙습니다.~.. 2017. 7. 26.
#13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망고 대신 뭘 먹지??!! 아침에는 언제나 면식수행(?) 중이다.볶음면이 나왔다는 건? 짝꿍님이 아침을 준비하셨다는 거다. 가끔은 이렇게 얻어먹는 아침밥이 싫은건 아니지만..뭔가... 염치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오늘은 석가모니 최초 설법 기념일로 3일 연휴의 시작이였다.그래도 설마 밥집 문 닫겠어?라는 생각으로 눅눅해져서 꼬깃꼬깃 압축되어 있던 슬리핑 백을 꺼내서햇볕에 뽀송하게 말려주는 작업을 했다. 자전거 여행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 그리고 오후가 되어서 저녁을 먹어야 겠기에...밖으로 밥사러 같이 나가려고 했는데..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사이에 짝꿍님 혼자 나감!!! 그래도 동네니까 쫄래쫄래 나가서.. 길거리에 터지는 WIFI를 방향판 삼아짝꿍님을 찾아 다녔다. 집 주변에 밥집들이 거의 문을 닫았.. 2017. 7. 25.
#13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도이수텝 전망대 라이딩과 한식파티!! (Feat. 역마살 형님쉐프님) 왠일로 어제 짝꿍님이 도이수텝을 먼저 제안했다.피곤한데... 괜찮을라나... 역시나 몸이 무거웠나보다.아침에 더 꾸물거렸고, 물건의 위치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항상 이렇게 컨디션이 별로인 날에 도이수텝을 오르는 것 같다.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체력 상태가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 일단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고,죄송하단 핑계와 함께 단체 라이딩을 시작했다. 초반 입구쯤에서의 역마살 형님은 신났고, 역마살 누나는 '내가 왜 이 미x짓을 한다고 했을까.'라는 명언을 남기며묵묵히 페달을 밟고 오르고 계셨다. 짝꿍님이 뒤로 많이 떨어진 걸 보니까...저분도 컨디션이 별론데... 자기가 가자고 했으니까 꾸역꾸역 오르는게 보였다.오늘은 짝꿍님 속도에 맞춰서 같이 가야겠다. 오랜.. 2017. 7. 24.
#13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라이 Part.3 (시티투어 그리고 치앙마이로) 아침에 늦잠 자려고 했는데.. 어김없이 떠지는 눈.그리고 어제 편의점에서 구입해 놓은 빵으로 아침을 먹고 숙소를 나섰다. 꼭 가려고하면 날씨가 좋아지네.흐흐아침에 모두들 공동운명체의 영향으로 함께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버스티켓을 예매해야 하기 때문이다.혼자 가는 건 싫고, 둘이 가는 것도 모두 반대를 해서모두 함께 다녀왔다.크크크크 이게 뭐에요~~ 크크크크 티켓을 예매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작은 바퀴의 오토바이다. 한산한 거리의 풍경.아마도 출근 시간을 비켜서 나와서 그렇겠지?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12시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는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쉬다가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에 무사히(?) 체크아웃을 마치고,점심을 먹으러 이동~ 어제 먹었던 그 식당으로어제와 다.. 2017. 7. 23.
#13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라이 Part.2 (Feat. 백색사원과 여행속의 여행) 치앙라이를 널리 알리고 치앙라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반드시 한번은 가본다는 백색사원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우리는 로컬 버스를 타고 가는 걸로 결정했다. 이런 형태의 버스라면.. 내 기억속에 있긴하다.아주 오래전... 내가 10살때까지?는 본 것 같다. 버스를 탈 나이니까 중학생때까지는 봤을라나?다닥 다닥 붙어있는 의자며~앉으면 무릎이 앞 좌석의 등받이에 닿는 조밀함까지.. 1인당 20바트라고 해서 탔는데..처음에는 출발하고 돈을 내라고 다니는 사람이 없었다.하지만, 시내를 빠져나가고 자리가 거의 찬 다음에버스요금을 받아갔다. 이때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내릴 때가 되면 알려줬다. 백색사원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찰름차이라는 사람이스스로 만든 개인사원이다. 정통성 그런거 없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2017.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