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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8년... 2008년.. 잊지못한 1년이였던 것 같다. 회사도 옮겼고.. 자전거 여행도 했었고.. 이별도 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도 당해봤고.. 내 영웅이던 사람에게 실망도 했다.. 그래도 앞으로 조금 더 잘 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으며.. 사랑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2009년 얼마나 즐거운일이 생길지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2009. 1. 2.
이백이 수리 2차 진행상황.. 조금 전에 니콘코리아 용산점에서 전화가 왔다. 스트로보연동부분 회로에 문제가 발생하여서 그부분을 교체하고 혹시 몰라서 메인부분도 함께 교체한다고 한다..;; 그냥 새제품을 줄것이지 ㅋㅋ 몇일동안 없으니까 참 많이 허전했는데..그래도 내일 발송해준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내가 이제 얼마나 이녀석을 신뢰할 수 있느냐인데... 안되면 팔고 다른거 사지뭐..하는 생각을 하다가 역시나 한지름 막아주시는 MB와 MS...Brother...-_-.. 일단 쓰자...어차피 제값받고 팔기는 힘드니까.. 열심히 찍고...400이 나오거나 700X나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기위해 저금을 해야겠다 ㅋ 아님 정말 이기회에 접어버릴까.... 아무튼 늦어도 다음주에는 만질 수 있을 것 같다..^^.. 수리가 완료되었답니.. 2008. 12. 30.
D200 수리중... 카메라..수리중... 곱게곱게만 사용해 오던 녀석인데.. 현재 장기 입원중... 문제는 저번에도 가끔 느꼈던 노출이다.. 다른것도 아니고 SB-800하고 연동할때 정확한 노출을 계산하지 못한다.. 비싸게 주고 산건데 -_-^ 지금은 분해되어 있을꺼 같은데..흑흑.. 이 기회에 그냥 700이로 넘어가버려?-_-^ 그러나 Mb께서 지름을 막아주시고자 고환율정책으로 지름을 원천봉쇄해주셨다...-_-..너무나도 고맙다.. 덕분에 400이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레이케스트 문제.. 빨리 개선되서 700이 후속기종으로 나오거나 700x로 나오면 좋겠다.. 있을때는 잘 찍지도 않지만...없을때는 참 아쉬운 녀석이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을 보니.. 역시나 삼성폰카의 노출측정은 안습니다..흑... 2008. 12. 29.
잠자는 상실.. 잠자는 상실이의 사진은 거의 찍을 수가 없다.. 내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면 바로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이녀석 강아지도 아닌것이; ) 밤에 많이 피곤했었을까.. 곤하게 자고 있길래 두장찍었음...바로 일어나주시는 센스~ㅋ 2008. 12. 29.
완소 상실.. 아침에 항상 저렇게 내 베개에 몸을 반쯤 올리고 내 귀를 향해 우렁차게(?) 아침밥을 달라고 운다..-_-;; 보통 일어나면 밥그릇으로 가지만... 이날은 이상하게 계속 포즈를 잡아주셔서 사진을 찍었음... 2008. 12. 29.
기대와 실망.. 기대감이라고 하는건 그 정도가 클수록 돌아오는 실망감도 커진다. 작은 막대사탕에 대한 어린아이의 기대감과 어른의 기대감의 차이를 생각하면 될듯하다. 아이는 그 사탕이 세상의 전부인 순간일 것이며, 어른은 그저 사탕의 한 종류일 뿐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만나면서도 그런 것 같다. 저 사람이 나에게 어떤 사람이길 바라고 그에 대한 기대를 스스로 부풀리며 상상하다가 보면 그에 못지않은 실망이 다가올 수 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사람은 그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한다. 나도 또한 지금 내 스스로의 정의를 통하여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라고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2008. 12. 27.
밥통위의 상실이.. 어제 느즈막에 집에 갔더니 어찌나 울어대는지..;; 요즘들어서 상실이도 많이 외롭나보다..나도 잘 안놀아주고.. 조금만 앉아있으면 무릎으로 올라와서 골골거리는 귀염둥이... 오늘 아침에 무지막지하게 깨워대서 끌어안고 잤는데...일어나보니 빠져나와서 처다보고 있었다는..; 밥통이 따뜻해서 그런지 참 좋아하는 장소..ㅋ 2008. 12. 24.
사랑은 만능이 아니다. 사랑은 만능이 아니다. 남녀간의 연애, 즉 사랑은 멋진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은 골프, 낚시, 야구경기, 시험, 저축, 스케이트 같은 것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뿐더러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 연애가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니다. 사랑이 생활의 모든 것을 채워 준다고?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만약 연애, 즉 사랑이 것이 인생의 전부라면, 비가 올때 지붕이 되어주고,추운 날에는 털외투가 되어 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서로 사랑하는 에스키모인들은 털가죽이나 얼음집이 없이도 에덴의 아담과 이브처럼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빵, 생선, 채소, 구두, 전화, 칫솔, 월급봉투와 같이 많은 종류의 것들이 필요하다. 연애, 즉 사랑은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만능의 것이 아니다. 유태인들은 건.. 2008. 12. 22.
아직피어있습니까 그 기억 이룰 수는 없었지만 그를 사랑할 수 있었고 또 그로 인해 가슴 아파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살아가면서 유일한 가난함은 가슴에 사랑이 없는 것이겠지 그래서 그대가 고맙다 당신을 사랑하게 돼서 참으로 다행이다. - 아직피어있습니까 그 기억 중에서 - 2008. 12. 18.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 "어떤 남자를 만나야 돼?"하는 물음에 10자 이내로 대답하라고 하면 엄마는 우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 그래,예전에 이런 말을 했을 때 네가 깜짝 놀랐던 걸 엄마는 기억해 누가 엄마에게 요청하지도 않겠지만 엄마는 주례를 설 때도 그런 말을 해 주고 싶어 '혹시 이혼하게 되더라도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 그런 결혼을 이어 가십시오.'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거든 잘 살펴 봐, 그가 헤어질 때 정말 좋게 헤어질 사람인지를 말이야. 헤어짐을 예의 바르고 아쉽게 만들고 영원히 좋은 사람으로 기억나며 그 사람을 알았던 것이 내 인생에 분명 하나의 행운이였다고 생각 될 그런 사람... 설사 둘이 어찌어찌한 일에 연루되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하든, 서로에게 권태로위져 이.. 2008.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