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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11

#48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언제나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곳 (Feat. 이렇게 쉬는것도 힘이든다 )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고,뭐할까 고민하며 수영장으로 향했는데,COINTOSS라는 게임을 한다고,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직원. 그렇게 한바탕 작지만 웃고 즐기는 꺼리를 만들어주니까많은 사람들이 호텔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나보다. 그렇게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서 망중한을 조금 즐기다가아쿠아로빅을 한다는 곳으로 짝꿍님과 함께 갔다가나는 방에 잠깐 들러서 뭐 좀 챙겨서 나중에 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아쿠아로빅을 즐겁게 바다에서 즐기고 있었다.카메라만 아니면 나도 들어가고 싶었는데..카메라를 들고나온 나의 잘못인 것이겠지요.그래도 해맑게 즐기는 짝꿍님을 보니그것으로 만족했다. 날이 좋으니까 한결 더 멋드러진 색을 보여주는바라데로의 바다.아쿠아로빅이 끝난 짝꿍님께 카메라 잠깐 넘기고바다에서 수영을 했다.배를 .. 2019. 5. 25.
#48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인생 첫 All Incrusive (Feat. 카리브해보다 멋진 바라데로의 바다) 이른 아침에 떠나는 우리를 위해서 이다이는 오늘도이른 아침식사를 차려줬다. 그리고 우리 또 만날 수 있는거지?라는 작별인사를 대신하는 말과가벼운 포옹으로 헤어지는 인사를 했고,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차에 서두르려는 우리에게천천히 약속시간까지 내려가면 된다고 이야기도 해줬다. 그리고 차에 짐을 올리고, 창밖으로 내려다보는 이다이와다른 한국인 여행자분과 짧은 인사를 한번더 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출발하는데 자꾸 드라이버 옆에 앉은 녀석이짧은 영어로 1인당 30cuc라고 이야기를 한다.뭔소리야? 우린 25cuc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자꾸 30cuc라고 이야기를 하네?그래서 이다이가 우리에게 1인당 25cuc라고 알려줬다고 이야기를 하니까그제서야 미안하다며 25cuc가 맞다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 2019. 5. 24.
#48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무섭긴하지만 찾아가봅시다 트리니다드 (Feat. 이다이는 친절합니다. ) 우기가 시작되는 5월에 방문했지만, 다행히 하늘도 맑고, 비도 내리지 않고있다. 아침에 사진하나 찍고, 어제 오전 9시에 밥을 차려주신다고, 11시에 뜨리니따드로 출발하는 차를 예약했기에. 까라 할머니의 추천을 받아서 9시에 아침을 먹었다. 단촐하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리고 할머니와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고, 사진을 스마트폰에 옮겼는데... 10신데 벌써 차가 도착했다네???!!! 후다닥 짐을싸고, 할머니와 작별인사를 하고 차에 올랐다. 21살의 라파엘이 모는 푸조를 타고 뜨리니따드까지 달리던 도중 자신은 아침을 먹지 않았다고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가 가도 되냐고 양해를 구해서 우리와 불가리아 가족도 동의하에 잠시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며 허리도 한번 폈다. 어쩌다보니 이 어메이징한 가족과 .. 2019. 5. 21.
#47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 칸쿤에서 쿠바 아바나로 이동 (Feat.이동은 고달프다. ) 이른시각 우리의 호스트는 약속시간보다 빨리도착해서 무사히 체크아웃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친절한 멕시코사람들 덕분에 Wallmart앞에서 Easytaxi app으로 택시를 불렀고, 거기 가판대에 있는 멕시코분에게 도움을 청해서 무사히 택시가 월마트 앞으로 도착했다. 멕시칸들은 친절한데, 칸쿤의 멕시칸들도 참 친절하다. 가방을 실어올리고, 사람도 타고, 그렇게 칸쿤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택시 드라이버가 물었고, '인터젯, 쿠바'라고 말하니 2터미널이라고 알려주며, 그 앞에 무사히 내려주고, 정산하고 바이바이~ 인터켓 오피스에서 짝꿍님이 구입해온 쿠바 여행자 신고서. 이 여행자 신고서가 각각 항공사마다 가격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인터젯도 몇달 전만해도 250페소였다고 하는데.. 2019. 5. 19.
#47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 칸쿤으로 이동 (Feat.무탈히 잘 이동했다. ) 느즈막이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길을 나섰다.어제 칸쿤의 숙소도 예약을 마쳤고,버스가 아닌 이동수단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저기에서 버거킹 하나 먹고 싶었지만,배가 고프지 않은 관계로..그리고 더 더워지기전에 움직이는게 좋겠지?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그런가..한쪽에 열린 노점타코집에서 타코를 구입해먹는 것도 구경하면서 이런곳이 맛있는 곳인데..가방이 무겁지 않으면 한번 서서먹자고이야기해보고 싶었지만,타코도 맛 잘 봤으니까. 그렇게 콜렉티보타는 곳에 왔고,조금 긴 이야기끝에 월마트에 내려주기로 했고,금액도 어제에 맞춰서 하는데 성공!! 음....뭐지??짝꿍님이 번역해줬는데,어린아이 3세부터 25페소라는 내용이였다.3살 아래면 공짜라는데...? 아무튼 우리는 큰 배낭도 함께1인당 42페소에 잘탔다. 그런데 여기는.. 2019. 5. 18.
#47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의 휴식 (Feat.그래도 동네구경은 합시다!! ) 오늘은 일요일.오랜만에 요일을 알 수 있는 날이였다.호스트 Mirco아저씨도 일요일은 쉰다며아침이 제공되지 않는 날이라고 어제 다시 알려주셨는데, 덕분에 늦잠도 좀 자고 느긋하게 일어났는데,메시지가 오네??우리를 위한 커피가 준비되어있다며!! 그렇게 오늘도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아침밥 방에서 먹으려다가 아침먹는테이블로 옮겼고, 맛있게 냠냠~ 오늘은 푹쉬고 짐도 잘 싸놓고,내일 떠날준비하기로 했으니까.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려야지~ 마지막 아침식사를 일찍하고,슬렁슬렁 짐꾸린거 다시 확인하고호스트와 작별인사를 한 다음ADO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후와... 11신데 어마어마하게 덥다. 저 개님이 참부럽기도 하고,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더 부러워 지겠지만,지금이라도 그늘에 자리잡을 수 있는 것도 부럽.. 2019. 5. 17.
#47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툴룸에서 코바 유적지 다녀오기 (Feat.툴룸 시내의 밤마실 ) 매일매일 같은거 주는 줄 알았는데..메인 빵은 매일매일 바뀌는 것 같다. 아침은 펜케이크 맛있게 먹고~COBA에 있는 마야 유적지 구경하러 길을 나섰다.옆방에 투숙하고 있는 브라질커플과잠깐의 이야기를 나눴고, 아마도 운이 허락한다면,쿠바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 COBA가는 콜렉티보승강장에 도착했다.1인당 70페소.ADO버스는 1인당 101페소. 그렇게 콜렉티보를 타고 코바에 도착했고,언제 돌아가는 콜렉티보가 있는지 짝꿍님이 물어봤는데..자기들도 모른단다......쿠궁...;;; 일단 왔으니까 구경갑시다!!여기서 걱정한다고 뭐 해결되는 것은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저기 안까지 내려주면 오죽좋아?길한폭판에 세워주고말이야!! 언제나 두근두근거리는 매표소.매표소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 2019. 5. 16.
#47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툴룸 유적지 다녀오기 (Feat. 툴룸 시내구경) 이상하게 그늘에 있고 선풍기만 있으면 땀이 흐르지 않는 날씨.그래서 에어컨을 켰다 껐다를 반복하는 대낮의 날씨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아침을 냠냠 맛있게 먹고,툴룸 유적지에 가기위해서 숙소를 나섰다. 하늘이 구름구름한 것이 오늘 오후에는 비가 살짝 온다고 하던데..그때전에 돌아와야겠군. 저기... 자전거 핸들은 잡고 타는게 안전합니다만?균형감각이 참 부러운 친구. 멕시코 사람들에게 물어서툴룸 유적지로가는 콜렉티보를1인당 20페소에 타고 툴룸 유적지 입구에서 내렸다. 아..저게 그 비싸다는 매표소까지가는 기차(?)인건가?천천히 걸어서 10분이면 될 것 같은데..처음와서 모르니까 그냥 타는거겠지.. 우리는 걸어가기로 결정했고,많은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슬렁슬렁그늘을 찾아서 매표소까지 걸어갔다.꼭 나무에 천조각이.. 2019. 5. 15.
#47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 바깔라르~ 그리울꺼야 (Feat. 툴룸에서 잠깐 숨고르기) 두번째 아침일출을 나가려고 했는데,하늘을 보니 구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눈떴다가 다시 잠들었다. 그렇게 짐도 다 싸놨고, 에어컨 아래에서 11시까지 뒹굴거리다가호스트의 인사를 받고, 가방매고 밖으로 나섰다. 저집은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나보다.빼꼼히 내밀다가 사진찍으니까 피한다. 일단 택시가 보이는 곳까지는 가야하니까...조금은 무겁더라도, 어깨가 쓰라리더라도;;중앙에 있는 공원쪽으로 걸어갔다. 많이 생각날 것 같은 풍경을 가진 작은 시골마을이다.다시 오고싶은 곳으로 마음속에 남겨놨다. 처음잡은 택시는 너무 비싸게 불러서 그냥 보냈고,두번째 잡은택시와 흥정에 성공!!그렇게 가방을 실어서 ADO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작은차지만 배낭 2개 잘 실렸다.크크크크 터미널에서 1시간정도 에어컨 맞으며 쓰린어깨 달래다가.. 2019. 5. 14.
#47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바깔라르의 일출 (Feat. Cenote Cocalitos는 사진찍으러 가는 곳) 몇시에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다가새벽에 1시간 또는 30분 간격으로 계속 깼다.이제 해가 슬슬 떠오를 시간인가...조금은 촉박하게 밖으로 나섰다.(짝꿍님 화장실 들어가서 안나오시길래 톡보내놓고 먼저 나왔다.) 공용해변으로가는 공원문은 닫혀있어서바로 옆에있는 선착장으로 갔고,그곳에서 짝꿍님과 다시 만나서 해뜨는 것을 기다렸다. 구름이 조금 많아서 걱정하긴 했는데..그래도 해가 알맞은 위치에 머리를 내밀고,구름을 태우기 시작했다. 구름덕분에 이렇게 멋진 광경도 만들어지는구나.뭐든 필요한 것이 있고, 필요없는 것이 있다지만,자연은 그런거 없는 것 같다.조화롭게 잘 어울어진다. 그렇게 바깔라르에서의 일출을멋진 황금빛으로 잘 시작했다.내일도 나가볼까나.... 슬렁슬렁 숙소로 돌아가는 언덕에칠면조가 밖에 나와.. 20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