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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47

#392. 자전거 세계여행 - 다시 돌아온 태국 (Feat. 힘들지만 다시만나 반가워요) 시차가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모르겠다.싱가포르에 도착해서 내리고보니새벽 4시 55분이네. 우리처럼 환승하는 사람들도 있었겠고,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언제와도 참 괜찮은 공항인 것 같다.바로 카트부터 하나 주워서 짐을 모두 올려놨다.저 웍은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중앙아시아만가면세상의 모든 대륙을 모두 여행하는 웍이 되겠군. 우리보다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닌 웍이다.크크크 새벽의 공항은 조용해서 참 좋다.아무리 비행기에서 잠을 잔들역시나 누워서 잘 수가 없고,시차도 마음대로 달라져버리니까 몸은 두배, 세배로 힘들다. 발마사지가 이곳은 무료로 제공되는 공항이라서한쪽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며 발마사지로발쪽에 쌓였던 피로를 풀어봤다. 그리고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직 정확히 게이트가 결정되어 지지 않.. 2019. 2. 2.
#13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버스티켓 예매가 되어버린 자전거샵 투어!! 아침부터 상큼하게(?) 밥셔틀을 부탁하려 했는데...오늘은 짝꿍님이 하겠다고 하셔서...내가 밥셔틀이 되었다.(?) 이상하게 다른 라면은 도전을 하지 않는데..저렇게 비빔면 스타일은 항상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뭐.. 아무튼~ 맛있게 매운 짜파게티와 불닭볶음면의 콜라보,패션플룻, 그리고 나나네 김치와 함께호사스러운(?) 아침밥을 먹었다. 그리고 뒹굴 뒹굴 거리다가 오랜만에 싼티탐으로 출타를 오신역마살 부부님과 함께 우리도 처음 가보는 국수집에 갔다. 이곳은 나나네 호스텔 사장님의 추천으로~ 현지인이 주로 찾는 곳이라서 그런가..메뉴는 많은데.. 읽을 수가 없었지만,문 앞에 그림으로 있는 대표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했다. 각자가 고른 메뉴가 순식간에 나왔고..문제는 여기서 .. 2017. 7. 20.
#12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Rustic Market을 가다!!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 않은치앙마이에서의 소중한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주말에만 열리는 유기농 JJ Market과 2주마다 한번씩 열리는 Rustic Market이동시에 열리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빵사러 간다. 읭?? 이른 아침~ 역시나 여유롭게 항상 뷰도이 맨션 앞으로 오시는역마살 부부님. 저도 시간 관념은 정말 칼이였는데요...어쩌다 이렇게 풀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흑흑... 다시 잘 잡아보겠습니다.!!! JJ Market으로 가는길에 신호 대기에 딱 걸렸네~그렇다면 역시나 사진을 찍어줘야지요~크크크 이제는 카메라만 꺼내도 알아서 포즈를 잡아주신다.흐흐 두달만이네요~저렴한 가격으로 화덕빵을 먹을 수 있는 이곳!!!아침 겸~ 먹을거니까~빵도 구경하고 이것 저것 구입도 하고,.. 2017. 7. 19.
#12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7월의 시작은 먹방?!!(Feat.도이수텝, 선토리, 명동) 역마살 부부님과 도이수텝에 단체 라이딩을 하기로 하나 날이다.그런데 우리는 도이수텝이랑 더 먼 곳에서 살고 있는데 늦었다..; 이상하게 눈이 떠지지 않고 찾는 물품들은 그날 따라 항상 그 자리에 없단 말이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전거가 막혀서요~ 헤헤; .' 이른 아침에 도이수텝을 올라가는 거라서이렇게 스님들의 탁발행렬도 볼 수 있었다.그리고 공양을 드리러 오는 많은 신자님들도 볼 수 있었고.. 이따가 사원에서 만나요~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하나의 라이딩 무리들이 올라갔다고 하시던데..브롬톤을 보면서 고개를 가로젓는 몇몇 사람들에 자극받았다고 이야기하시던역마살 형님은 불꽃 페달링으로 먼저 도이수텝 힐크라임을 올라가셨다. 바퀴가 더 커도.. 엔진이 저질이라 따라가지도 못하겠는데...-_-;; 아침에.. 2017. 7. 18.
#12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역마살 부부님과 함께하는 치앙마이의 일상 Part.1 시카고 타자기를 시청하시더니유독 움직이질 않으시는 짝꿍님...(밥사러더 안간다...ㅠㅠ) 그리고는 컵라면 먹자고...-ㅂ-...네네~ 물을 끓이겠습니다요~ 물 끓여서 컵라면 먹고...짝꿍님은 드라마 시청하시고...나는 오늘은 피곤이 많이 겹쳤는지 잠을 많이 잤다. 음?? 오늘 저거 한끼 먹은건가?? 오늘도 눈을 뜨니 시카고 타자기 드라마 몰아보기 신공을 발휘하는 짝꿍님.자전거 점검이나 해야겠다아~ 스포크도 조여주고, 림 휘어있는거 살짝쿵 조절도 좀 해주고.. 아침은 망고 몇알 먹었고~오늘의 점심~한국에서 무겁게 들고온 라면들 중에서~진라면~ 그리고 돼지꼬치~ 아슬아슬하게 끓여지는 코펠에 라면 2개르 끓이고,돼지꼬치와 밥을 김치와 함께먹고,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이틀을 그냥 그렇게 잘 쉬며 보냈으니까~오늘.. 2017. 7. 17.
#12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자전거 샵 투어?? 치앙마이 자전거 샵 투어를 떠나기로 한 날이다.오전에 짝꿍님은 꽈베기를 잊지 못해서 창푸악 마켓을 다녀왔지만소득이 전혀 없었다.(꽈베기 파는 상인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뭐.. 그럼 집에서 쉬라고 하고,역마살 형님이랑 같이 샵투어를 가려고 했다. 구입할 물품은 물통하나(물마시기 쉬운거..), 새들백,쪽모자.과연 다 구할 수 있을까?? 역마살 형님은 브롬톤에 쓸 수 있는 킥스탠드 알아보기로. 읭? 그런데 출발하기 직전에 짝꿍님이 자전거를 들고 나온다.헐렝?? 뭐 암튼 든든한 길잡이가 추가 되었으니,오히려 더 좋긴하지만... 왜 마음이 변한걸까나??뭐 암튼~ 오늘은 해자 안에 있는 자전거 샵부터 고고~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더니...문이 닫혀있네....영업시간은 훨씬 지났는데... 뭐... 인연이 아닌걸로.. 2017. 7. 16.
#12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다시 타본 도이수텝 힐 크라임과 테스코 고등어 구이!!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도이수텝 업힐을 혼자 올랐다.그전에 역마살 형님이랑 만나기로 했는데..내 핸드폰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 핸드폰이라...마지막 약속장소를 확인하지 못해서, 혼자서 긴긴 업힐을 올랐다. 일단 마야몰 앞쪽의 Think Park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하긴...겨우 한달정도 지났는데 많은게 바껴있을리는 없지.. 긴긴 업힐을 오르고 정상에서 30분쯤..쉬고 있었다.저기 웃으며 브롬톤을 타고 올라오시는 역마살 형님을 발견!!도이수텝 업힐을 끝내고 마시는 망고슬러시와 함께잠시 담소를 나누고 저쪽 한 곳에 앉아서 오늘은 뭘 할까??를 이야기했다.오늘은 내려가서~ 11시에 테스코에서 만나서아점을 같이 먹기로~ 오랜만에 혼자 올라봤는데, 몸이.. 자전거를 한참 타던 몸은 아니였다.이렇게 피곤할 .. 2017. 7. 15.
#12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JJ Market (Feat. 유기농 망고가 1kg에 10바트?!!) 이번주에 러스틱 마켓도 함께 열린다는 루카스의 정보를 믿고아침 7시 즈음에 우리는 JJ Market으로 이동했다. 음... 한달 그냥 보관만 해놓은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다시 넣어야 하는데...뭐....일단.. 오늘까지는 그냥 타야겠다.흐흐 출발합시다~ 원래는 역마살 부부님도 같이 오려고 했었는데,역마살 누님이 병환이 발생하셔서아쉽게도 함께 오지 못했는데... 다행이네.. 러스틱 마켓은 이번주에 안열렸네.다음주에 열리나보다. 격주로 열리니까. 그래도 이왕 온거 과일 싼거 있으면 구입할 겸자전거를 자전거 주차장에 잘 묶어놓고시장을 둘러보러 갔다. 망고가 끝물은 끝물인가 보다.유기농일텐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전에는 없었던 과일들도 다수 보이고..아직 망고 냉장고를 완성하려면 망고의 수량이 부족한데... 2017. 7. 14.
#12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이웃 만나기 (Feat. 역마살 부부님과 루카스n마르티나)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겠다던 짝꿍님을 꼬셔서반타이 맨션으로 역마살 형님표 짜장밥 얻어먹으러 다녀왔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나는 짜장이 들어가 있으면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크크크 그런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짜장밥이라니!!!이런 귀한 기회를 놓칠 순 없으니까능~ 움직이기 싫어하는 짝꿍님을 꼬시고 꼬셔서자전거를 타고 반타이 역마살 부부님 숙소로 방문했다. 우와~~~역마살 누님의 돼지꼬치 딜리버도 충실히 수행을 하고,짜장밥을 먹으며,사먹는게 더 싼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더 저렴한지를이야기 해주셨는데.. 결론은 아무리 사먹는게 싸다고 해도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더 싸다는게 결론이였다. 그래서 우리도 만들어 먹을까요?한마디 했다가 짝꿍님의 레이저를 맞고 조용히 밥만 먹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디저트 타임!!!우와.. 2017. 7. 13.
#12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무앙마이 마켓 (Feat. 망고 박스떼기!!) 시차 적응은 물론, 여독도 풀리지 않은 상태이지만,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는 것을 구입하기 위해짝꿍님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역마살 부부님들과 함께 무앙마이 마켓으로 아침에 이동했다. 지난번 치앙마이에 살았을 때에 자주 구경했던 곳을 갔는데,읭.....노란망고가 너무 비싸다.알이 크긴 했는데.. 우린 저렇게 비싼 건 필요없는데...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망고가게!! 가격도 1kg에 28바트!! 유후훗~ 짝꿍님의 얼굴에서 미소가 보였다.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어봤지만,더 저렴하고 맛있어 보이는 망고는 없었기에 짝꿍의 꿈인 노란망고 박스떼기로 구입하기 성공!!이제 저 망고를 역마살 부부님들과 반으로 나누고, 짝꿍님의 꿈인 망고냉장고 만들기가 80%이상 이루어 진 것 같.. 201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