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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도시구경갑시다!!! 나는 왜;; 때문이죠?;; ) 어제 약먹고 힘들어하는 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휴식.상대적으로 건강한 여행하는 부부님과 함께하는 요가클래스로하루를 상큼(?)하게 시작했다.(이제 몇번 남은걸까나? 내 카운트가 맞는다면 이제 절반은 넘었겠다.) 어제 비빔밥이 먹고싶다고 이야기했던걸 기억한 짝꿍님.내가 운동하고 돌아오는 사이에 이렇게 예쁘게 비빔밥을 준비해주섰다. 무챠스 그라시아스!!오랜만에 먹은 고추장의 매운맛.확실히 멕시코 음식에서 느끼는 매운맛과는 다르다. 노트사러 나간다는 두분을 따라서시장도 갈겸~ 노트파는 문구점도 알려드릴겸~겸사겸사 밖으로 함께 나갔다. 신중하게 노트와 볼펜을 구입하시는 것을 보고,두분은 다시 숙소로,짝꿍님과 나는 시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느즈막하게 오니까 좌판이 많이 사라지고 없네.그나저나 이쪽길로는 한번도 안들.. 2019. 4. 8.
#45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특별한듯 특별하지 않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의 하루) 어제 미뤄놓았던 짜장을 짝꿍님이 완성시켜주셨다.파스타 면도 삶아서 맛있게 먹었는데..이상하네..? 이정도로 딱딱한 파스타면은 짝꿍님 싫어하시는데.... 노트북이 이상한건지.. 인터넷이 이상한건지..짝꿍님의 전자장비는 WiFi가 잘 된다고 하시고..그래서 노트북을 밀어봐야겠다고 밀었는데.... 나중에 짝꿍님이 알려준다..WiFi가 왔다갔다 할꺼라고가비한테 연락이왔다고.....;;;난 무슨 짓을 한건가;; 그렇게 오전을 홀라당 날리고,오후에는 식량창고를 채우기위해서 움직이는짝꿍님을 따라서 시장을 들렀다. 그리고, 시장앞의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그곳에서 대구에서 오신 한국 부부님을 만났다. 처음에는 조금 경계하고 그랬었는데..나중에는 자세히 알려드릴껄..하는 후회를 하며짝꿍님보다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짝꿍님.. 2019. 4. 7.
#45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108회 챌린지라니!!)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8:30 클래스를 들으러 몰려갔다. 래형씨는 근육이 조금 당긴다며 빠지긴 했지만.. 가장 많이 함께 간 날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아쉬탕가 수업인데.. 선생님이 영어를 잘 하시네~_~ 유후~ 그런데 시작하면서 오늘은 무슨 첼린지 데이라고 하시네? 잠도 덜 깼는데.. 뭐 그런가보다.. 하고 자리를 잡았다. 아......... 이래서 첼린지 데이라고 했던 거구나... 아쉬탕가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자세를 108번 반복.... 거의 죽을뻔 하긴 했지만, 한번도 멈추진 않았다. (가끔 다리를 눌러주는 동작을 생략했을뿐..;;) 아고... 삭신이야....;; 회수차감 안된건 좋았지만, 오늘은 왜 아침에 졸려서 가놓고는 잠이 홀라당 깨어서 돌아왔다...;; 오랜만에 운동같은 운동을 한거 .. 2019. 4. 6.
#45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산크리에서 짬뽕만들어 먹기)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의 아침은 참 따뜻하다. 2200m의 고지대의 마을이라서 그런지 햇살만 뜨겁고, 그늘에 들어가면 적당히 선선하니. 그래도 이렇게 옥상에서 보이는 산크리는 뭔가가 특별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느낌도 많이 든다. 그래도 들리는 건 한국어가 없으니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멕시코가 맞는 거겠지.. 그나저나 이곳을 벗어나서 유카탄 반도로 넘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뜨겁고 덥다던데.... 날씨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시원한 산크리를 즐겨야겠지. 오늘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다녀왔고,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10회 등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점은 맛있는 와하카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맛있게 먹고 샤워하고 쉬었다. 그렇게 쉬고 있었는데,.. 2019. 4. 5.
#450.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 한달살기 (Feat.전 목화아파트 부부님과의 재회?!) 와하카 한인민박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퀄리티의아침밥을 싼크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무려 비빔밥이다. 미역냉국도 한사발 나오고,적당히 밥도 퍼서 사진 열심히 찍어서전 목화아파트 부부님께 전송했다.한식을 많이 그리워하시는 분이 그곳에 계시기에.크크크 그리고 식사시작~어쩌다보니 설거지 가위바위보에서 졌다.흐음......느낌이 안좋을 때는 안하는게 좋은데..그렇게 10인분의 설거지를 완료했고,한참을 쉬다가 싼크리 동네구경을 나섰다. 그렇게 시장도 한바퀴 스쳐지나가보고,여전히 들리지 않는 에스파뇰은 야속하기만 하고,뭐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완전 저렴한 빵집을 발견!!여기에서 몇몇개의 빵을 구입완료~기대치가 없으니까 아무래도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이 빵집이 있는 곳은확실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과는 다르게뒷쪽으로 .. 2019. 4. 4.
#44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 와하카 반가워 싼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Feat. 좋은 만남, 좋은 사람들.. 그래서 더 조심해야겠지) 조금 바쁜 아침.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walmart도 들러야하고,오늘 체크아웃하는 여행하는 다른 부부도 픽업을 가야하니~(우리는 집에서 짐꾸려야지~) 아침부터 라면을 이것저것 마구마구 끓여서 먹었다.오뚜기 라면이 종류가 많아서리 크크크그리고 모아진 의견은 새우그림 그려진 것이 맛나고,구하기는 힘들지만 파란색 오뚜기가 우리 입맛에는 가장 맛있었다. 그렇게 출발한 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여행하는 다른 부부님을 픽업하고, 마트까지 섭렵하시고무사히 돌아오셨다. 하루 더 이곳에 머물면서 우리의 편의까지 봐준전 목화아파트 부부님은 이것저것 빨래도 하고, 우리때문에 변경되었던 자동차의기본 설계대로 모든 것을 원래의 위치로옮기는 것도 완료했다. 아하... 원래는 이런 모양이였구나...우리때문에 자동차 너도 수고가 많았.. 2019. 4. 3.
#44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와하카 동네마실 (Feat. 이제는 떠날준비를 해야할 때) 또 늦은밤에 귀가를 했고,오늘 아침은 현지식으로 아침상을 받았다. 래형씨가 내리는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와하카의 낮시간은 너무나도 덥기에..(해발 1900m대의 고지대지만;; 그래도 덥더란;;)우리는 쥔장님께 물어서 하나밖에 없다는스타벅스를 향해 길을 나섰다. 그렇게 스타벅스 맞은편에 도착하니,이곳은 완전히 잘 정리된 동넨데?민박집 쥔장님이 잘사는 동네라고 하더니..길에서부터 다름이 느껴졌다. 그리고 저기 아기안고 다니는 멕시코아저씨는내가 사진찍는 것에 걸린게 미안했던지영어로 미안하다고 하셨는데...오히려 난 더 좋은데;;; 그리고 길을 건너서 함께 스타벅스에 들어섰고,역시나 에어컨 나오는 이곳이 최고!!!! 현주씨와 짝꿍님은 한참을 자리에 오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저 오지랖 넓으신 아저씨께서 이곳저.. 2019. 4. 2.
#44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 와하카 ( Feat. 래형씨 생일 전야제 ) 자정을 넘긴 새벽의 오하카 시내.뭔가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이 좋았다. 이제 사진은 그만 찍고,후다닥 숙소로 돌아갑시다~새로운 만남이 예전만큼 설레긴 하는데,문제는 무언가 때문에 또 틀어지고 마음아플까봐이제는 뭔가가 더 조심스럽다고 해야할까나.. 아무튼 생각이 많은 새벽거리를 걸어서숙소에 도착을 했고, 늦었지만, 외부에 있는 샤워기를 이용해서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마치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느즈막히 준비해준 쥔장님의 된장찌개를 얻어먹고, 자동차 잘 있는지 확인도 한번하고,다행히 무사히 이녀석도 밤을 보낸듯했다. 아점을 먹고 향한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시장. 저 보라보라한 꽃들이 참 많이도 심어져 있었고,떨어지는 보라색 꽃잎들이 보라색 카페트를 만들어 놓은 곳도종종 볼 수 있었다. 현주씨의 주도하에.. 2019. 4. 1.
#44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Puebla에서 Oaxaca (Feat. 촐룰라 피라미드 위의 성당) 짝꿍님은 블로거라 블로그를 작성중이시고,요즘 사진을 대량으로 찍고있는 나는 옆에서사진편집을 12시 넘어서까지 했다. 그리고 맞이한 아침.포포카테페틀산.아침에 출근을 잘 했나보다.화산이 열심히 수증기를 뿜어 올리고 있다.크크크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으로 오버랜더에 타고가는 날이다.오늘도 즐겁고 안전하게 잘 부탁드립니다!!! airbnb 호스트가 우리가 나갈 시간을 물어보더란..따로 방체크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지... 뭐 암튼~ 최상전 그루트를 챙겨가며거대한 피라미드 위에 새워져버린 성당을 구경하러촐룰라로 이동했고, 주변에 주차를 잘해놓고걸어서 피라미드쪽으로 이동했다. 저기 노랗게 보이는 성당이 피라미드 위에새워진 성당이라고 한다.원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라고 하는데화산이 폭팔하고 그 화산재.. 2019. 3. 31.
#44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똘랑똥꼬(Tolantongo)에서 2박 3일 오늘 갈 곳은 똘랑똥꼬라는 워터테마파크(?)쯤 되는 곳이고,현주씨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결과로는 5시쯤에 들어가면2회분을 내지않고 1박할 수 있다는 꿀팁을 찾아서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은 간단한 듯 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은아보카도를 곁들인 토스트와 커피로!! 아보카도는 환경을 파괴하는 나무로 알려져있어서다른 곳에 있을때는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비타민과 미네날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분해해서각종 성인병과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단기간 다이어트에도 좋고, 루테인과 제아젠틴 성분이 풍부해서눈의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산지에 왔으니 종종 먹어야겠다;; 자~ 이제 슬슬 떠날 준비를 해 봅시다~어제 많은 일을 만들어준 침구도 정리하고,크크크크 airbnb가.. 2019.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