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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Adios 멕시코시티, Hola~ 테오티우아칸 그동안 안전하게 정들었던 멕시코시티를 떠나는 날.소풍가는 기분으로 현주씨와 짝꿍님은 김밥까지 말았다.테오티우아칸에서 점심먹자고 이야기하면서.(하지만 자동차타고 얼마되지 않아서 다 까먹었다!!) 앗.. 멕시코에서 부산에 있는 감천마을을 봤다.왜 저렇게 산위에 집을 올렸을까? 궁금은 하지만,나는 아직 멕시칸 친구가 없기에 그냥 궁금한채로 끝냈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지만,이렇게 편안하게 차를 얻어타고 여행을 시작했다.공항으로 마중도 와주고,이렇게 멕시코의 주요 유적지도 어렵지않게 이동하고.. '함께하는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인스타에서만 봤던 그루트와 향주씨, 향주씨 친구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린 것 같이 달리고 도착한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테오티우아칸에 왔다. 유료 주차창에 안전하.. 2019. 3. 29.
#44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시티 투어 (Feat.과달루페 성모 마리아 바실리카) 아고.. 속쓰려...간밤에 갑자기 현주씨가 달리기 시작했고,새벽 3시까지 술을 마셨고 일어났으니.. 숙취가 사라질리가 없지.. 짝꿍님의 김치볶음밥과 인스턴트 된장국으로 속을 달랬으나..프리다깔로로 가는 것이 일단 보류되었다. 그렇게 오전을 쇼파에 붙어서 뒹굴거리며, 지내다가할일이 없고, 지금자면 안되니까빨래도 한바탕 돌리고 널어놓고, 속을 더 풀어야겠기에 라면을 늦은 점심으로 먹었다.그러고는 이제 잠을자도 어지럽지 않을 것 같아서잠자리에 잠깐 들었다가 일어났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근처 쇼핑몰로 출동~그러나 허탕............orz. 아쉬운 마음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짝꿍님의 숙원이던 동그리가 건내준 유심도 탑업을 하고,(2년이 지났어도 탑업이 되더란.. +_+) 저녁은 짝꿍님표 맛있는 간장베이스의.. 2019. 3. 28.
#44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국립인류학 박물관에 가다. (Feat.인류의 발전과 멕시코 문명) 아침에 짝꿍님이 밥을 멋지게 해놓으셔서아침은 김밥으로 맛있게 먹었다.원래는 인류학 박물관가서 점심에 먹을 계획이였지만.. 그렇게 맛있게 김밥먹고 우버타고 국립인류학박물관에 도착했다.쫄깃쫄깃~하게 입장을 완료했고,특별전부터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했다. 인류의 종도 한종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수렵생활시의 모습들과 그때 발견한 유골들의 모습.역시 과거는 현세대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많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길을 잘 못 들어서(?) 멕시코 원주민들의 문화관을살짝 먼저 보았다.멕시코 원주민이라고 하면 아즈텍, 마야문명이 대표적이고,옥수수를 빼놓을 수가 없을테니. 그리고 그들만의 화려함이 멋지게 남아있는여러가지 유물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인류학박물.. 2019. 3. 27.
#44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휴대폰 탑업하고, 훠궈만들어 먹고, 노는게 가장 힘들다!! 굿모닝 그루트~아직 시차가 완벽하게 적응되지 않았다.새벽같이 일어나서 내가깰까봐 거실에서포스팅을 하는 짝꿍님의 소리덕분에 나도 깨긴했지만,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냐며,현주씨에게 한소리 듣긴했지만,그냥 이것저것 넣었서 오믈렛을 만들었다.맛나게 드셔주셔서 고맙습니다.케케케 어제의 강행군으로 오늘은 쉬어가는 날로 결정.코코를 한번 다함께 보며 시간을 보냈고, 밸런스가 마감되어서 TelCel을 찾아서 오후 동네마실을 나섰다. 우리가 머문 동네도 생각보다 치안이 안전한 곳이라고쏜초가 알려줘서 그런지 도로도 깨끗하고,홈리스들도 보이지 않았다. 콜라차는 어디에서봐도 같은 색상이구나. 조금 걸어나왔더니 완전 대로에높은 건물들도 많고..테헤란로같은 느낌적인 느낌. 공공자전거도 종류도 많고,전동킥보드도 종류도 많고..이곳.. 2019. 3. 26.
#440.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시티 도보여행 (Feat. 소깔로 광장과 역사지구 도보여행) 아직은 새벽 3시에 눈이 떠지긴 하지만,그래도 적응하려면 몸은 힘들어도 깨어서 아침을 먹어야지. 전 목화아파트네 현주씨가 만들어주는 토스트와 커피로상큼하게 아침을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 잘 챙겨먹었으니까오늘의 관광포인트 소깔로 광장으로우버를 타고 이동을 했다. 길이 참 많이 막히는 멕시코시티.지하철 비용이 5페소이긴하지만,몸편하게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니까아낌없이 우버를 타고 도착한 소깔로 광장. 모든 천막이 사라지고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며,윗쪽에는 메트로폴리탄성당이 보이는 것을 상상했는데..역시나.. 무언가가 광장을 채우고 있었다. 원래는 광장 오른편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먼저 들어가서그림감상을 하려고 했었는데,많은 사람들이 임시로 천막을 치고,집을 달라고 머물고 있어서 sagrario metro.. 2019. 3. 23.
#43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멕시코시티에서의 첫 투어 (Feat. (전)목화아파트네 투어 I) 시작부터가 만만하지가 않네.그래도 어떻게 되었건 경유지인 벤쿠버까지 날아왔다. 일단 eTA 신청도 모두 마쳤고, 자동 기기가 있어서 후다닥환승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2시간이상의 환승대기 타임.공기는 맑고 날씨는 살짝 차갑고..그래도 한국보다 공기가 좋아서 좋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아마도 내 생에 가장 길고 긴 25일이 아닐까..이런 생각하고 스마트폰을 켰는데.. 혼자서 재부팅의 연속이다.부트로더까지 리셋해봐도 되질 않네... 남은건 초기화뿐...(이때는 뭐 번호 없어도 다 되겠지 싶었지...) 비행시간이 되어가서 슬슬 게이트로 이동.이렇게 많은 공중전화를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왠지 한국에서는 공중전화 찾는 것도 힘든데.. 한켠에서는 미용실인가...마사지샵인가...시술을 받는 사람들도 보였다.. 2019. 3. 22.
#43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세계여행 시즌1의 마지막 그리고 시작 (Feat. 이제 다시 길을 떠나볼까?) 이른 아침부터 움직이는 우리가 떠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상실이의 배웅을 받으며 방랑하우스를 나섰다. '상실~ 건강하게 즐겁게 조금만 더 기다려줘.집사들의 방랑 시즌1을 무사히 끝내고 올께.' 방랑부부님 덕분에 그래도 편안하게제주공항에 잘 도착했다.울먹이는 선옥씨와도 작별인사를 하고,벼터리도 육지에 무사히 어멍과함께 잘 도착하길. 가방매고 하는 여행은 또 너무 오랜만인지라..짐을 어떻게 싸야하고, 또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머리속은 설레임보다는 복잡함이 더 많은데.. 비행기에 올랐다.양양가는 비행기를 탔던 기억이 머리속을 지배했지만,다행히 이 비행기는 떠있는 것인지 아닌지 모를정도로조용하게 우리를 김포공항에 대려다 주었다. 오랜만에 도착한 서울이다.무언가 바쁘고, 숨이 막히는 분위기.정말 도시속에 오는.. 2019. 3. 21.
#437. 자전거 세계여행 - 제주도 일상 (Feat. 생일에 손질한 생선!!) 이른아침 혜진씨와 선옥씨는 육지로 볼일보러 갔고,동준씨가 두분을 태워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느즈막에 사람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청소 한바탕하고 났더니,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하기 시작했다.일단 바깥생활하는 꼬냥이의 대용량 건사료가 도착했고,꼬냥이의 비어있던 밥그릇에 가득 담아주었다. 그랬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먹는 꼬냥이.밥그릇이 비어서 그동안 많이 불안했고, 배고팠겠지..미안한 마음 한가득 담아서 밥을 채워주고 채워줬다. 그리고 어제 하던 게임을 다시 맴버만 바꿔서 시작했다.단순하긴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블로커스!!한쪽은 게임 삼매경에 빠졌고, 나는 열심히 냥님 챙겨야지.상실이는 이제 조금씩 마음을 푸는 거 같긴한데..푸는지 안푸는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그리고 이어지는 게임.. 2019. 3. 20.
#436. 자전거 세계여행 - 제주 한달살기 (Feat. 반전이 있었던 하루하루) 제주도는 섬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날씨가 시작되었다.비가 옆으로 내리는 아침이다. 그래도 청소를 거를수도 없고,냥이들을 챙기지 않을 수 없으니.바깥날씨 핑계로 잠시 늘어졌다. 그래도 이렇게 바라보면 밥을 줘야겠지?상실이 찍고싶은데.. 녀석이 협조를 해주지 않는다. 그냥 반찬에 밥먹여 일보내기싫어서 계란말이를 만들었다.그런데 취향이 아닌듯.. 헤헤 헛힘썼네. 저녁때가되어서 다시 맑아진 하늘을 핑계삼아서혜진씨의 도움요청으로 위미항에 있는 다다미를 실어왔고,덕분에 저녁은 자연스럽게 비타민국수에서 해결했다. 간단하게 아침 챙겨먹고 은행업무를 보러 제주시로 이동했다.짝꿍님의 OTP 재발급을 위해서 우리은행으로.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마침 잘 주차했다.(나중에 나올때 관리하시는 삼촌이 다음에 올때는 맞은편에.. 2019. 3. 19.
#435. 자전거 세계여행 - 제주 한달살기 (Feat.설연휴에 있었던 일) 새벽에 불어온 어마어마한 비바람덕분에 새벽3시에 일어나서썬룸에 있던 건조대를 거실로 넣어놓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돌아오는 아침 냥님들의 식사시간.오늘도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어제는 방랑부부가 명절을 보내기위해서 육지로 이동했고,오늘은 선옥씨가 이동을 했기에무사히 공항까지 차로 이동했다.목적했던 부분까지 잘 이루고 돌아오시길. 보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깨어나 있었다!!그리고 보름&차차의 신혼집으로 놀러갔다.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해서(?) 주차하는데 고생했지만~그래도 이제 점점 주차가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보름의 첫번째 고양이 고랭이.어찌나 털이 부드럽던지.. 그동안 못했던 수다타임 잠깐 가지고,차한잔 마시고, 차차님 덕분에 아침부터 김밥에 라면까지거하게 한상 얻어먹었다. 결혼하고나서 ..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