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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자전거 세계여행 라오스 - 방비엥에서의 휴식 방비엥의 아침.오늘은 내가 아침밥을 사러갔다. 그래도 착실하게 배웅은 해주는 짝꿍님.크크크 여기에서 눕거나 기대거나, 편한 자세로 앉거나..하는 그런 침상카페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카페들을 마주보며 사원 앞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로 이동~ 이런 지붕이 있는 가게에도 샌드위치는 판매를 한다.하지만,이상하게 길바닥에서 만드는 샌드위치가 더 맛있어 보여서그곳으로 이동해서 꼭 아침을 구입했다.크크크 오늘도 방비엥의 산과 구름은 멋진 절경을 보여줬다.그나저나 참 한국사람들 많이온다. 아마도 이때가 대학생들의 방학 막바지라서 더 몰렸을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집에서 주문~오늘은 특별하게 치즈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주문했다. 저렇게 한글을 참 많이 읽을 수 있는 곳이 되어버렸다.미디어의 힘이 세삼스럽.. 2017. 9. 3.
#174.자전거 세계여행 라오스 - 방비엥 엑티비티 데이(Feat.꽃보다 청춘의 엑티비티) 아침은 사원앞 샌드위치 가게에서 짝꿍님이역마살 형님과 함께 샌드위치를 구입해왔다. 기름지고, 기름지고, 기름지고 느끼한 샌드위치.크크크크 '잘 먹었습니다.~' 엑티비티쪽에서 우리를 픽업해 갈 시간이 되었다.1층 로비겸 식당에서 기다렸다. 오늘은 얼마나 기다리면 우리를 대리러 올라나?? '빵빵'앉아있으니까 카약을 올려놓은 뚝뚝이 도착했다.우리의 예약증을 확인한 다음에우리를 차에 타라고 했다. 오랜만에 셀카한장.즐거운 엑티비티를 즐기러 갑시다~ 잠시 여행사에 들러서 드라이백을 나눠줬다.그런데 구멍이 다들 뚫려있네.. 그냥 하나 사서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공짜로 빌려준다고 해서 일부러 구입도 안했는데...안쪽에 비닐봉지로 겹겹히 싸서 백에 넣고 다녔다. 음....아까부터 느꼈던 거지만..여기 한국같다... 2017. 9. 2.
#173.자전거 세계여행 라오스 - 꽃청춘의 도시로 바뀐 방비엥 조식은 게스트하우스의 5000kip 샌드위치.역마살 형님이 챙겨 오셨다. 무료제공되는 커피와 함께 아침을 먹고,우리를 방비엥까지 태워다 줄 미니밴을 기다렸다. 미니밴이 약속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뭐... 여기는 라오스니까. 가장 늦게 픽업이 되어서 우리는 따로 앉았다.뭐...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중간 휴게소에 들러서 30분 쉬었다 간다고 해서,우리는 그냥 에어컨 나오는 밴에 있고 싶었는데,기사가 오더니 시동을 꺼버린다. 어쩔 수 없이 밖에서 30분정도 돌아다니다가다시 출발하자는 이야기에 벤에 올랐다. 그리고 도착한 꽃청춘의 도시 방비엥.가벼우니까 거제 가능한거겠지? 비포장 도로에 작은 마을을 기대했는데.. 곳곳에 보이는 한글 간판에여기저기서 들리는 호객행위로 한국어로 들어온다.크크크 역마살 형.. 2017. 9. 1.
#172.자전거 세계여행 라오스 - 싸바이디 라오스!! (Feat.식상한 제목) 이제 이곳을 지나면 태국을 나가는 거구나..오랜만이고, 그리고 처음이다.크크크 버스타고 국경 넘어가는 건 처음이고,2개월만에 다른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다. 태국에서의 출국 수속은 뭐 일사천리로 도장을 받고,다시 버스에 탔고, 다리를 건너 라오스 보더로 이동했다. 그리고 입국 심사를 위해서 티켓(?)도 한장 구입했다. 라오스 입국도장을 무사히 받았고,아까 구입한 티켓을 사용해서 라오스쪽으로무사히 건너왔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비엔티엔의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버스터미널에 버스가 정차했고,우리는 내리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버스에 뛰어 올라오며, '방비엥? 루앙프라방?'을 외치며타는 택시 기사님들, 그리고 미니버스 기사님들의 조수들이였다. 우와..... 호객행위가 너무 .. 2017. 8. 31.
#171.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태국에서 마지막 여행?(꽃청춘의 나라 라오스로) 뷰도이 맨션에서 만들어 먹는 마지막 밥한끼는맛있는 라면~ 아끼고 아껴 두었던 갓뚜기의 진라면이 장렬히 전사했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무사히 마치시고 오신역마살 부부님과 함께 뷰도이에서 뒹굴거리다가싼티탐의 맛집으로 이동~ 오랜만에 먹는 타이음식.여기는 참 맛있게 맵게 잘 한단말야~ 모두들 각자가 시킨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아쉽지만, 당분간 이런 비쥬얼과 맛은 구경도 못할테니,밥알 한톨까지 살뜰이 먹어줬다. 그리고, 국경으로 가는 버스에 타기전에 먹을 간식을 사러 SFC로 이동했다. 오늘은 현지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 역마살 형님이 나눠주신 치킨팝콘 한알 먹으면서짝꿍님의 주문이 끝나길 기다렸다. 그렇게 치킨을 받아들고,뷰도이 맨션으로 이동했다. 시원해지고 있는 치앙마이가 좀 아쉽다.그런데 왜 여기가 그렇.. 2017. 8. 30.
#170.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정리하는 하루(Feat. 다시 떠날 준비) 아침은 가볍게 파이로 시작했다.이제 이런 호사도 얼마 남지 않았네. 이른 점심은 고추장 비빔밥~그나저나 남은 고추장은 어떻게 보관을 해 놓고 움직여야하나..;; 오늘도 맛있게 촵촵~ 점심 먹고 놀러오신 역마살 부부님.짝꿍님은 자고,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저녁꺼리 사러 나가는 길.역마살 부부님도 저녁은 싼티탐에서 해결하시고,다시 반타이 맨션으로 넘어가신다며 함께 나왔다. 이 치즈냥이 녀석들스트로폼 깔고 앉아있네?춥니?? 냥님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만나도 사랑스럽다.크크크 (다음날 뒤집어진 스트로폼을 봤었는데,주차하지 말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테스코 익스프레스를 들러서 간식꺼리만한가득 사왔다.헤헤 저녁은 파스타를 삶아서, 미역을 넣고, 끓이고,하나는.. 2017. 8. 29.
#169.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떠날 준비 II (Feat. 태국 떠날 준비, 농카이로 갈 버스 예매완료!!) 치앙마이를 떠나는 날이 점점 다가온다.이제 준비해야지~ 그래서 아침에 역마살 형님과 함께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라오스는 가볍게 배낭여행으로 다녀오기 했기에 자전거와 대부분의 짐들은 이곳에 맏겨놓고,최소한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속에서 라이딩을 했고,무사히 터미널에 도착했다. 비가 언제 또 내릴지 모르니까지붕아래에 자전거들을 잘 주차시켜 놓고, 짝꿍님과 역마살형님은 티켓을 예매. 나는 밖에서 자전거를 지키며,배낭을 매고 다니는 여행자들과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2017.07.기준)Vip버스는 820바트고 매일 있다고 한다.라오스에서는 심야버스를 타면 위험하다고 하던데,태국은 도로 잘 되어있으니까 괜찮겠지? 버스 모양 궁금해 하니까 사진도 있나보다.흐흐 내부 시설은 저정도고, .. 2017. 8. 28.
#168.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떠날 준비 (Feat. 짐을 싸자.) 하루종일 비가온다. 우리가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하늘도 심난한건가...크크크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나가기 정말 싫었지만,짝꿍님보다는 내 상태가 요즘은 더 좋으니까...오늘도 찰밥을 사러 나갔다가 왔다. 그리고 만들어 먹은 비빔밥과 된장국. 막상 움직여야 할 날이 다가오니까점점 심난해지네... 이런기분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에 느꼈던 기분이랑 비스무리하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두끼만 먹었나? 짐싸기 시작. 짝꿍님은 짐싸기 싫은 눈치였는데,아무리봐도 짐이 전보다 늘었다.그리고 타이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바꾸고 가야하나..싸가지고 가다가 베트남 끝나면 버리고,새신 신겨서 다녀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일단은 지금 쓰는거 그냥 신겨서 베트남까지라도가면 좋은데.... 체인 .. 2017. 8. 27.
#167.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쉬어가는 일상(Feat.냉장고를 비우자~) 오페라 빵집에서 구입해 온 바게트를 잘 썰어서 아침으로 먹고, 점심은 짝꿍님이 만드신다고 했다.뭔가를 많이 넣고,볶는 음식을 준비중이시다. ............ 스파게티 면을 삶고,고추장을 넣고 만든!!창작요리와 내가 만든 애그 스크램블~(달걀 프라이를 하고 싶지만, 안타깝게 아직까지 스킬이 부족하다.) 저녁은 밥을 먹어야하니까~가고 싶지 않았지만, 찰밥집으로 홀로 걸어갔다. 원래는 가격이 16바트였는데,오늘부터 18바트로 가격이 올랐다.그래도 뭐 저렴하니까. 1kg에 18바트..? 저렴한건가?크크크 저녁은 제육볶음과 팽이버섯이 들가 있는 에그스크램블,뷰도이 이웃님이 나눔해주신 맛있는 오이지.그리고 비상식량으로 구입해 온 김자반으로화려한 듯 화려하지 않은 한식으로 먹었다. '잘 먹겠습니다.~맛있게 드세.. 2017. 8. 26.
#16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치앙마이 근교 라이딩( Feat. 사원투어 그리고 다시 찾은 오페라빵집) 어제 캠프에서 역마살 부부님과 만났을 때오페라 파이가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었고,그러면 내일 한번 더(?) 가는게 어떻겠냐고 의견이 모였다. 그런데 빵집만 가기에는 좀 뭐하다며,짝꿍님이 그쪽 외각에 있는 유적지도 둘러보자고이야기를 했고, 그렇게 오늘의 근교 라이딩이 성사되었다. 우리가 언제나 만나는 사원은창푸악 마켓 옆쪽에 있는 황금불상이 있는 사원.크크크크이곳에서 역마살 부부님을 만났다. 우리가 물통에 물을 담을 동안무언가를 열심히 관찰하고 계시는 역마살 부부님. '음...? 뭐 보고 계시는 거에요??' 저쪽 차 옆에 있는 원숭이 조각상에바나나가 들려있다며..;; '물 보충 마쳤습니다~ 출발하시죠~.'자전거를 잘 끌고 사원을 빠져 나왔다.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각자의 속도에 맞춰서치앙마이 근교로 빠져나..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