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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태국142

#396.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반복되는 일상) 아침나절에는 뒹굴러리며 오늘은 뭐먹지 고민하던중쏜초와 동그리 부부가 추천해줬던 무츠가츠가 생각이 났다.그래서 무츠가츠로 아점먹으러 이동~ 예전에 보름이 왔을 때 먹었던 밥집 옆이였네? 오전 11시쯤 들러야 줄서지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정보에 힘입어이렇게 와서 주문완료~ 짝꿍님... 큰거 시켰는데 작은거 나온거 아니냐며 한참을 바라보셨다. 제가 볼때도 조금 작아보이긴 합니다만..그래서 점원이 세트 아니냐고 자꾸 물어본거 아닐까나요?그래도 일본스타일로 바삭하게 잘 튀겨진 돈가스. 돈가스 먹으려다가 가츠돈이 더 땡겨서 시켰는데..저거 사라같은 그릇인데 바닦이 많이 올라와있다.(사라 맞나;;;)그래서 밥이 생각보다 많이 담겨있지 않았다.그래도 일본에서 먹었던 맛이나서 맛있게 다 비웠다. 식사하는 도중에 순식간에 .. 2019. 2. 6.
#395. 자전거 세계여행 - 우리들만의 치앙마이 한달살기 (Feat. 난 왜 이렇게 게을러진 것인가..) 이제는 다시 둘이되어 있는 시간.뭐 우짤 수 있나 조금은 쓸쓸하더라도 지내다보면 또 괜찮아지겠지. 숙소에서 좀 쉬고 싶어서 장을 한방에 다 보기로 했다.처음에 님만해민에 있는 마크로에 들러서 한식재료를 사고,마크로에서 구입할 수 없는 물품들이 있기에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테스코 로터스로 이동했다. 짐 한보따리 구입하고 나오니 비가내린다.다행히 그렙아저씨가 영어를 잘 하셔서 무사히 만날 수 있었다.그리고는 우버가 훨씬 좋다며, 그렙은 오류가 너무 많아서 좋지않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아.. 아저씨 작년에 우버하셨었군요~그러시고는 자기는 로컬이라 네비게이션 안따라 간다고,저쪽으로가면 막힌다고 말씀하시며 골목길로 달려주셨다. 집에 다와서 어딘지 몰라서 잠깐 네비게이션 다시본건 함정ㅋ.그래도 무사히 비오는날 숙소까지.. 2019. 2. 5.
#394. 자전거 세계여행 - 치앙마이 한달살기 시즌3 (Feat. 쏜초와 동그리 두분 덕분에 더욱 더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침에 눈을 부비며 무삥을 구입해서 드비앙으로 찾아갔다.이제는 뭐 당연한 일상같이 되어버렸는데...이제 드비앙 찾아가는 것도 이틀정도 뿐이구나... 동그리가 세제 가져와달라고 했는데 잊어버렸네?크크크 그래서 걷기싫은 짝꿍님과 걷기 싫은 짝꿍님과 함께 움직일 동그리는드비앙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뷰도이와 아카아마 커피를 들러서 오셨다.오는길에 마시는 물까지 구입을!! 세탁기 열일 모드로 바꿔놓고, 두부부는 이제 집빼고, 한국가야하니이것저것 정리하기 바쁘다.우리줄꺼... 버릴꺼.. 싸가지고 갈꺼.... 그래도 그 바쁜와중에서 우리에게 커피한잔씩 내려주는..이 커피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군.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즐겁게 잘 마셨습니다. 잠시 이야기를 하고 사진도 한장찍었는데..그 사진은 어디로 간 것인지...머리속에 지.. 2019. 2. 4.
#393. 자전거 세계여행 - 쏜초와 동그리 부부와 함께하는 치앙마이 일상 쏜초와 동그리가 준비해준 맛있는 저녁 먹으며,이어지는 수다를 끝내고,샤워를 마치고 잠깐 누웠는데..아침이네?? 느즈막히 일어났다.남의 집에서 이렇게 꿀잠자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다.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 아직은 조금 멍~하긴 하지만~그래도 쏜초님의 리드에 따라서 맛있는 볶음밥집에서오랜만에 돼지고기 볶음밥을 먹었다!!!(여기는 돼지고기가 있다!!!) 오랜만에 영접한 돼지고기 덕분에 시차적응이 빨라질 것 같았다.응? 습하고 뜨거운 날씨.물론 치앙마이는 늦가을 시즌이라서 이곳의 온도는작년 6월보다는 낮았지만, 그래도 많이 따뜻했다.상대적으로 터키의 마지막이 너무 추워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낯설지 않은 골목길을 슬렁슬렁 걸어서다시 드 비앙에 도착했고,한참을 쉬고 수다떨며 놀다가이제는 우리짐을 꾸리고,.. 2019. 2. 3.
#392. 자전거 세계여행 - 다시 돌아온 태국 (Feat. 힘들지만 다시만나 반가워요) 시차가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모르겠다.싱가포르에 도착해서 내리고보니새벽 4시 55분이네. 우리처럼 환승하는 사람들도 있었겠고,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언제와도 참 괜찮은 공항인 것 같다.바로 카트부터 하나 주워서 짐을 모두 올려놨다.저 웍은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중앙아시아만가면세상의 모든 대륙을 모두 여행하는 웍이 되겠군. 우리보다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닌 웍이다.크크크 새벽의 공항은 조용해서 참 좋다.아무리 비행기에서 잠을 잔들역시나 누워서 잘 수가 없고,시차도 마음대로 달라져버리니까 몸은 두배, 세배로 힘들다. 발마사지가 이곳은 무료로 제공되는 공항이라서한쪽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며 발마사지로발쪽에 쌓였던 피로를 풀어봤다. 그리고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직 정확히 게이트가 결정되어 지지 않.. 2019. 2. 2.
#206.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그동안 고마웠어! 또 만나!! 태국!! (Feat. 무사입성 희망합니다! 캄보디아) 이제 태국에서의 라이딩은 42km 남았다.움직이기 싫었지만,그래도 가야하니까. 캄보디아는 별로 가고 싶어하지 않은 짝꿍님.나도 썩.. 그렇게 가고싶은 건 아니지만,그래도 앙코르 와트는 꼭 한번 보고 싶어서. 정자에서 잠깐 쉬고 갑시다!!포장을 한번 더 덥는 공사를 하는중이네? 아마 이후에 이곳으로 통과하면,참 편안하게 달릴 수 있을 것 같네. 정자에 앉아서 빵먹고 갑시다.아침에 짝꿍님이 탄 커피도 한모금. 하늘도 좋고, 길도 좋네.그런데 뭐지? 뭐가 이렇게 날불안하게 만드는 걸까? 그래도 비상식량은 챙겨야지요~총촘보더까지 가는길에 있던 마을의세븐 일레븐을 들렀는데..빵이 없네.... 가는길에 하나더 있네?역시나 여기도 헛탕. 음.... 왜 이렇게 빵이 없지?크크크 그리고 도로 정비중인가보다.도로도 새로깔.. 2017. 10. 4.
#205.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쉬어가자 아침에 일찍 짝꿍님이 아침시장을 다녀오셨다. 짝꿍님이 구입해온 빠떵꼬와 찰밥. 대나무잎에 쌓은 찰밥을적당한 간으로 맛있게 먹었다. 난 이상하리만큼 숙소에들어오면 나가는 것이 참 싫다.크크크크 야시장이 열리는 곳으로짝꿍님과 함께 다녀옴. 그런데 반찬만 팔고, 밥은 안파네... 테스코 가야지 뭐... 돌아다니는데 시선이 막 느껴진다.외국인은 우리 둘 뿐인지라.흐흐흐흐 길건너 마감을 준비하는 상가들.잡화점도 있고,이곳에 미니밴이 멈추면서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길가에 생성된 노점식당.특이하게 좌식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좌식인 건처음보는데? 캄보디아 가면 이런형태일까나? 무사히 테스코까지 구경하며 잘 갔다.그리고 기다렸다가마감 세일로 가격표가 붙을 때잽싸게 구입!!! 내일 움직여야 하는데...왜 이렇게 잠도 안.. 2017. 10. 3.
#204.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쉬엄쉬엄 쉬어가는 하루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는 보이지 않았던다른 경찰분이 출근을 하셨고,친히 커피를 타가지고 오시기까지... 아이고... 이렇게 친절하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그리고 같이 아침밥을 먹으면서 한국인이 머물고 가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는 사실,1년에 5~6명정도 이곳을 이용한다고 하는 사실, 등등 그리고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오히려 그건 우리가 미안하다고,태국어를 못해서.. 그리고 당신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은 잘 전해지니까미안해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했다. 어디까지 전달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흐흐흐 아침을 먹고, 담소를 나누다가저쪽 방갈로에서도 머물 수 있다고농담반 진담반 날려주시기도 하고,흐흐흐 우리가 가는 뒷모습을 바라봐주며손까지 흔들어주신 고마운 분들을 뒤로하고,이제 얼마 .. 2017. 10. 2.
#203.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무앙땀 사원 Prasat Muang Tam 프놈룽 구경 잘 했으니까,프놈룽에서 8km정도 떨어진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무앙땀으로 가요~ 다운힐을 조심 조심히 내려갔다.역시 올라갈 때는 1시간 내려가는건 15분이면 충분하네. 평지에 차도 없고,도로는 깨끗하고, 저수지 끼고 돌면 될 것 같았는데,역시나 이상한 길을 알려준 구글.. 동네 멍멍이들의 위협을 받으며무앙땀쪽으로 이동~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의 항공사진.주변의 주민들과 함께하는사원이였던 것 같다. 무앙땀 앞에 자전거를 주차시켜 놓고,티켓을 티켓 오피스에 보여주고,안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이곳의 부조가 우리를 반겨주네. ...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기묘한 나무의 꼬임.저 나무는 왜 자기 가지를 저렇게 꼬았을까나.. 드디어 도착한 무앙땀 사원.힌두 사원이고,역시나 시바신을 모시는 사원이라고 한다. 아.. 2017. 10. 1.
#202.자전거 세계여행 태국 - 파놈 룽 역사공원 (Feat. Phanomrung Historical Park) 영어 한마디 (ok, yes) 통하지 않은 이 숙소에서도짝꿍님은 기가막히게 아침까지 받아왔다. 빠떵꼬랑 쭉!!아침부터 이렇게 배부르게 먹네. 뒷마당에 자라고 있던 바나나.탐스럽지만 크크크그냥 바라만 봐야지 방갈로 같은데, 3집씩(?) 붙어있는특이한 구조의 숙소. 조금 좁긴 했지만방이 좁으면 냉방이 그만큼 빠르니까.하루 잘 쉬었다가 갑니다~ 평소에 어디 가고 싶다고 말을 하지 않는 짝꿍님이가보고 싶다고 말한 몇 안되는 장소로 구름이 하늘을 가리는 아침에라이딩을 시작했다. 지난밤에 찾아본 고도개는치앙마이의 도이스텝과 비슷한 경사도를보여줬었는데.. 길이는 대략 2.2km쯤? 시작부터 저단으로 올라가라는표시가 붙어있네? 커브하나 틀었을 뿐인데,치앙마이 마지막 언덕 경사도가생각나는 언덕부터 시작이다.크크크크 내가.. 201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