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0 #295.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제주 워홀러 (Feat.상실이 약값 벌기) 때로는 따뜻한 햇살을 받는 꼬냥이를바라보며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해본다. 이럴때는 집에서 쉬는 것보다는일하는게 속편한데.. 민규씨에게 전화가 왔다.대타 한번 뛰어달라고..나야 일 들어오면 무조건 OK! 오늘은 아침일찍 애호박밭에비닐 터널치기. 미얀마 사나이씨.캄보디아 씨에라군과 함께열심히 치다보니까예상보다 일찍 끝날 것 같네? 함께 먹은 점심에사나이씨와 씨에라군과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부디 좋은 기억만 가지고돌아가길 바랬다. 사나이씨는 에어컨 사업 꼭 잘하시고,씨에라군도 마트사업 꼭 잘하시길. 생각보다 일이 일찍 마쳐졌다.1시간 일찍 퇴근~ 제주도와서 삽질 참 열심히 하는 거 같네.크크크 어쩌다보니 연짝으로 일을하네?비가 내리기전에비닐터널 치는 일.역시나 삽질담당이다. 아침에 집앞에서 기다리니오늘은 헬.. 2018. 5. 30. #294.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오랜만에 제주도 관광모드 (Feat.꽃놀이, 만남, 제주관광) 제주에서의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은 루미네 부부 덕분에오랜만에 봄 꽃놀이에 나섰다. 더 많은 스팟이 있긴한데,이곳도 벚꽃놀이의 명소라고 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가?많은 사람들이 모여서꽃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우리도 루미까지즐겁게 꽃놀이를 함께 했다. 정작 축제는 다음주라고 적혀있던데...아마 다음주 되면 벚꽃이다 떨어지고 없을 것 같은데.... 쇼핑몰 임대 회사에서 일했을 때에는다음해에 어떤 옷들이 유행인지알 수 있었는데... 올 봄에는 저 트랜지 코트가유행인가보다. 미세먼지가 좀 있다고 하더니깨끗하게 비행기가 보이진 않네. 바람이 불어 흩날리는 벚꽃잎들.오랜만에 마음이 한적한게 좋다. 벚꽃놀이를 마치고,편의점이 들러서음료수 한잔하고,방랑하우스로 돌아가는길에발견한 유채꽃밭. 이곳은 사람들이 없어서.. 2018. 4. 12. #293.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만남, 제주일상 그리고 육지.. 찍고 다시 제주!! 제주도로 결혼기념 여행을 오신 역마살 부부님.여행의 인연이란 것이이렇게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신 고마운분들. 방랑부부 영이씨와 담소를나누고 다시 숙소로 이동하셨다. 그런데,결혼기념일에 라이딩라뇨;; 한솔씨가 사준 맛있는 고기와아이스크림으로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다시 불러주셔서 나간 밭일. 옥수수밭 비닐터널 치기.삽질의 연속이지만,그래도 이제는 힘들지만은않은 일인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참 많이 힘들게 치긴했는데.. 밭에 섰을 때아랫쪽에 지붕만 보이는 집이있다..라고 하면 바람길목일 확률이 99%라고 하시는 형님.역시... 사람은 배움의 연속이다(?) 다른 분들도 따뜻하게 해주셨지만그래도 더 따뜻함이 느껴졌던 형님 누님들. 라인씨의 도움으로 무사히역마살 부부님께캠핑 장.. 2018. 4. 5. #292.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제주의 일상 V ( Feat. 쇼핑과 만남) 3월 1일. 삼일 만세운동이 열렸던 시절의 제주에는이마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어디 서울에 가장 유명한 이마트에 온 것 같은 느낌. 이제 유아원에 나가게 되는루미가 사용할 용품을구입하러 왔지만, 이곳이 비싸서 다른 곳에서구입을 했다. 마트가 전체적으로꼭 저렴한 것은 아니였다. 오늘도 저녁은 맛있는 치킨.2년동안 못 먹었던치킨은 제주와서다 먹는 것 같다.흐흐 어마어마한 택배박스의 크기.외출냥이인 꼬냥이의 집과병원으로 이동할 때 사용될 케이지가 배송되어 왔다. 하나하나 살림살이를늘려주는 기분이다. 육지에서 처음으로 찾아온짝꿍님의 친구 갱.개인적인 사정에기분전환을 위해서바로 날아왔다. 덕분에 우리는 편안한오랜만에 비타민 국수에서수다를 이어갔다. 그리고 먹었던비빔, 멸고, 수육. 나는 내일 드디어 제주에서밭.. 2018. 3. 26. #291.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제주의 일상 IV ( Feat. 제주의 오름) 이제는 거실의 의자 위에서도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많이 익숙해 졌나보다.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이내리쬐인다. 이럴땐 밀렸던 빨래 한가득하기. 그리고 찾아간 제주시의 중심가에 있는국수집에서늦은 아침과 늦은 점심을먹었다. 요즘 블로그 활성화에노력하고 있는 라인씨와 그녀를 돕는 건모씨. 음식 앞에 놓고이렇게 기다리는거참 많이 힘들다.흐흐 멸고국수. 제주도에 왔으면한번쯤 올라가 보고 싶었던오름을 오른 날이다. 얼마되지 않는 높이지만,등산하는 기분보다 더 심했었다. 올라가는 곳의 경사도가무서웠을 정도니까... 그래도 무사히 잘 올라 섰다.기념으로 루미와도 한 컷. 이제 올라왔으니까내려가기만 하면 되겠지. 어디든 내려갈때에는항상 조심조심. 가는길에 찍어 본 짝꿍님. 그리고 그들의 추억의 장소인왕이메오름. 그때는 둘이.. 2018. 3. 23. #290.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제주의 일상 III ( Feat. 제주의 자연) 2층에 관심이 많더니..의자 하나를 차지하고 잠을 잔다. 그래도 셔터 소리에는 반응을보여주는 상실이와 뽀냥이. 저 의자 한번 앉아봤는데정말 편해서왜 너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알 것 같았다. 하루에 사진 한장 찍기도귀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사진은남겨놔야겠지? 우리가 계획을 하고 있었다면아마도 지금쯤이면루미보다 더 큰 아이가있었을지도 모르겠다.(지금 결혼 8년차니까...) 라인씨의 추천으로 방문한차귀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곳이 제주도구나를느낄 수 있을 정도의 풍경이였다. 노을이 아름답다는 이곳이니까보채는 루미를 어루고 달래며노을이 만들어지고사라지는 순간을 기다렸고 따뜻한 노을에 물드는카페도 한번 담아봤다. 짝꿍님은 저기서 뭐하시는 걸까나? 망원렌즈는 없지만,그래도 오메가라는 사진을담아봤다. 3대가 .. 2018. 3. 21. #289.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제주 일상 두번째 저번에는 냉장실을 청소했으니,오늘은 냉동실 청소 시작~ 잠시 루미를 보던 짝꿍님,뽀냥이의 감당 안되는 식탐에뽀냥이까지 들었다. 짝꿍님, 그대가 수고가 많으십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서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상실.이제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여유가 조금은 더 생긴거 같다. 어쩌다 보니 저녁은 치킨파티다.이거 날마다 날마다 치킨을 먹고,날마다 날마다 살이 차오르고 있다. 자...자전거 다시 탈 수 있겠지?;; 청소를 마치고 쉬다가상실이의 근황이 궁금해져방에 들렀더니(?) 모처럼 드는 해에넓은 창틀을 이용해서일광욕을 하고 계셨다. 우와...이제 거의 적응 되었나보다. 처음에 엄청나게 으르렁 거렸던 뽀냥이와는이제는 둘도 없는 우다다 베프가 된 것 같고, 문제는 이제 방냥이.상실이를 보면 하악질을 하고펀치를.. 2018. 3. 19. #288.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상실이 적응기와 제주의 일상 상실이에게는 새로운 장소에 대한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오늘은 루미따라서여기저기 제주시 투어를 나섰다. 가끔은 이렇게 멀쩡한(?) 사진도남겨주고, 건모씨, 라인씨, 루미 덕분에잠시 바깥바람도 쏘이고,(이날 귀농귀촌에 대한 교육도 들었다. 흐흐) 그리고 시간이 되서혜진씨가 하는 퍼니스포츠에도 갔고, 거기서 어색하지만가족사진도 한장.크크크 집으로 돌아왔더니,드디어 구석에 들어가서나오지 않던 상실이가밖으로 나왔다. 이제는 그나마 쓰다듬을 수 있는침대 밑으로 장소를 옮기셨네. 그래.. 조금씩 좋아지겠지.한번에 많이 바라면 내 욕심이너무 큰거겠지. 요즘은 건모씨가이직으로인한 휴직기간이라여기저기 늦은 겨울의 제주를편안하게 구경했다. 오늘은 대평리. 날씨운이 참 좋다.쨍한 하늘에 파란바다라니.그리고 그렇게 춥지않.. 2018. 3. 16. #287.자전거 (두고) 세계여행 - 대한민국 시흥과 제주 그리고 상실 (Feat. 역마살 부부님과 방랑하우스) 긴 비행시간은 아니였지만,뭔가가 많이 피곤한 입국이였네.(베트남 추가 수화물은 다신 안할테다..-ㅂ-..) 자동 출입국으로간편하고 편리하게후다닥~ 입국 심사를마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와도 변하지 않아서편안하게 잘 했네. 익숙한 풍경, 익숙한 공기.그분의 보금자리를 옮기기 위해서다시 방문한 한국이다. 수화물은 이곳에서 찾았고,자전거는 어디에서 나오냐고 짝꿍님이 물었더니,직원이 찾으러 가셨다. 다른 곳에서는 그냥 툭~하고 던저 놓았었는데..역시나 국적기의 힘일까?아니면 대한민국의 서비스 일까나? 직접 케리어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셨고,자전거는 직원이 직접X-ray 앞까지 옮겨 주었고,X-ray에 통과 시키는건 내가했다. 별거 있을까나~별일 없이 자전거도잘 통과를 했고, 이제 우리는 호스트를 기다릴일만 남았.. 2018. 3. 14. #286.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동남아시아 여행의 마무리. (Feat. 안녕 베트남!!) 이제 슬슬 짐을 꾸릴 시간이 되었다.버릴 짐은 과감히 빼고부피도 최소한으로 줄여놓고.. 마음씨 좋은 베트남의 자이언트 매장직원 덕분에공짜로 자전거 박스도 구할 수 있었다. 다만 나르는건 우리의 몫이라크크크마지막까지 열일하는 셜리다. 무사히 무탈하게잘 타고 숙소로 돌아왔고,박스는 다시 잘 펴서한쪽에 쌓아놨다. 자전거 분해는 내일해야지~ 이제는 마지막쇼핑~!!!구입하려했던 물품을구입하지 못해서이곳 저곳 가격을 물어봐도야시장 만큼의 가격이나오지 않는다. 어쩔 수 없지... 요즘 유행이라는 대나무가방의가격은...정말 어마어마하네. 길가다가 스프링 롤도 하나씩 사먹고 분짜 먹으려다가찾아간 포보집이였는데... 분짜 먹을껄 그랬다.흐흐흐 숙소로 돌아가다가 발견한자전거들.유럽쪽인 것 같고(사이즈를 보아하니...)이제 .. 2018. 3. 12.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