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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필란디아에서 살렌토로 (Feat. 우리의 날씨운은 계속 되는 것 같다. ) 아침이 포함되지 않은 곳인 줄 알았는데,아침이 포함이라는 짝꿍님의 말을 듣고,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한쪽에서는 여행하는 독일 여행자들의 대화가 들렸지만,이상하게 땡기지 않은... 크크크크 일단 짐을 내리고 일단 로비에서 살렌토로 가는 차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에 만난 미국인 여행자와 자전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콜롬비아 북쪽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이것 저것 콜롬비아의 멋진 사진도 보여줬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고 있었는데,살렌토 가는 차가 이곳으로 픽업이 오는게 아니라광장가서 타면 된다는 거였단다...아....하........말을 바로해주지 꼭 서비스 해주는 것 같이 말하더니.. 짐을 들쳐매고 밖으로 나섰다.그래도 가기 전이라고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주는 필란디아.고맙다. 확실히 햇살이 좋으니까건.. 2019. 7. 23.
#50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하루만 머물기엔 아쉬웠던 필란디아 (Feat. 우리의 날씨 운도 다한 걸까? ) 어제보다는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아침을 준비해줬다.아침 잘 먹고, 할 꺼 다하고~ 짐싸서 나왔다. 어떻게 터미널을 갈까.. 싶었는데,버스비도 4000페소 넘고,택시도 미니멈 4000페소정도 나온다고..일단 걸어가다가 택시를 잡아탔는데,이 아저씨 도착해서도 미터기를 끄지를 않았다. 친절한 분들도 많지만, 난 택시가 싫다.정확히는 정직하지 않은 택시 운전자들이 싫다.그리고, 내가 여행중에 기분이 많이 다치는 경험 중에 하나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다.그래도 일단 4000페소에 잘 도착했으니까. 필란디아로 가는 버스는 어디서 타나...그냥 물어보니까 한 곳을 가르쳐준다.이 회사가 가장 유명하고 많이 가나보다. 터미널 홈페이지에서 찾았던 가격보다조금 인상되었지만, 그래도 뭐구입했고, 버스타러 이동했다. 작.. 2019. 7. 18.
#502.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페레이아에서의 알찬 하루 (Feat.성당에서의 음악회 ) 아침을 포함해서 결제를 하긴 했는데..사람이 없네..? 우리가 조금 식당에서 기다리니까후다닥 뛰어나오는 사장님. 크크크아마도 깜빡한 것이겠지. 그래도 후다닥 만들어준 아침 맛있게 잘 먹고, 동네 구경을 시작했다.특별한 도시는 아니라서..성당의 내부가 나무로 받치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과 그 앞 광장이 중심부인 곳.중심에는 새벽에 전장으로 나가는볼리 바이르의 동상이 있는 곳이다. 일단 파란 하늘은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내일은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했기에도시 구경을 이어나갔다. 미사 시간이 아니면 열리지 않는 줄 모르고,성당도 찾아가고, 성당과 같은 건물인 것 같은데,상점이 붙어있는 거 보면..용도를 변경한 것일까나... 참 멋저 보여서 조금 멀리에 있는 이곳까지 걸어왔는데.. 그렇게 다시 중앙 광장쪽.. 2019. 7. 16.
##50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다시 시작된 배낭여행 (Feat.안녕~ 페밀리아 로페즈 페레이라로 ) 두부와 스파게티 면으로 가볍게 스파게티 만들어서 아침으로 먹었는데,안드레아가 아버지의 약 때문에 외출을 했다고 사라가 이야기해줬다. 그렇게 안드레아가 돌아오길 기다렸다가함께 외출을 했다. 어제 뭐하고 싶은지 물어보길래..동네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다고 해서..짝꿍님은 첫날 먹었던 피자를 함께 먹자고 했지만,아직 오픈 시간이...그래서 다른 피자 가게를 찾아갔지만.. 맛은 딱히.. 그리고 찾아간 디저트 가게.이곳에서 커피 마시는 줄 알았는데디저트만 구입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동네에서 디저트로 유명한 가게.) 그렇게 이동해서 조그마한 커피 가게를 들어갔고,무려 숟가락까지 제공 받아서구입해 온 디저트를 함께 먹었다. 동네 작은 가게였지만, 커피 맛도 인심도 참 좋았다.짝꿍님은 디저트 삼매경에 빠져 계시네. .. 2019. 7. 12.
#500.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뉴질랜드에서의 인연 까탈리나 (Feat.처음으로 해본 대량 비빔밥 준비) 특별히 더 돌아보고 싶은 곳도 없고,그렇게 한가하게 오전을 데낄라 관찰하며 보냈다. 상실이를 이렇게 처다 보고 있으면,시간 가는 줄 몰랐었는데.. 우리를 안드레아에게 소개해준 까탈리나에게작은 보답으로 그녀가 그리워하던 비빔밥을 만들어서그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힘은 좀 많이 들었지만, 다행히 모두들 좋아해줬고,식사가 무사히 끝났는데, 이렇게 대형 티라미슈를 또 크크크그리고 이어진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이야기도 이어갔고, 춤 이야기가 나와서 어떻게 춤을 빼고 콜롬비아를 벗어나려 하냐는 까탈리나 덕분에 짝꿍님은 안토니아의 질투를 받으며,콜롬비아 전통 의상도 입어보고,살사와 다양한 춤을 경험 할 수 있었다. 나중에 우리가 뉴질랜드에 다시 간다면,그때 또 함께할 수 있겠지.고마운 인연이다. 즐거운 .. 2019. 7. 9.
#49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콜롬비아에서 김밥 만들기 (Feat. 이제는 현지인처럼...) 어제 저녁에 안드레아가 보여준 스시쌀과 김을 봤고,오늘 김밥이랑 잡채를 만들기로 짝꿍님과 결정했다.그럴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품으로는 부족하다. 검색 끝에 괜찮은 곳을 찾았고,그렇게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기고 했다.이제는 충전도 알아서 잘한다.물론 어디서 충전해야 하는지 현지분들에게 물어가긴 했지만. 그렇게 충전을 마치고 자연스럽게함께 서서 버스를 기다리다가버스가 오는 것을 보고 손을 들어서 탔다. 한적한 버스 안에 자리를 잡고,생선을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아시안 물품도 한인 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다. 와사비도 하나 구입하고, 이 와사비 때문에 물건 가격을 다시 정산 받아야 하긴 했지만. 필요한 물품을 잘 구입하고 밖으로 나섰다. 독특한 형태의 교회가 맞은 편에 있어서 사진을 한장 남겼다... 2019. 7. 4.
#49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안녕~ 비야 델 레이바 (Feat.콜롬비아 사람들은 친절합니다.) 밤에 정상적이지 않은 여행객이 투숙했지만,그래서 그런가.. 바나나까지 아침에 받았다.여전히 친절했다. 그리고,만약에 갈 곳이 없으면 언제든지 돌아오라는 말로우리를 위로해줬다. 너무나 즐겁고 편안하게 잘 쉬다 갑니다. 가방을 매고, 마지막으로 돌아본다.비자 데 레이바. 오래된 교회였는데, 미사 시간에만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나.. 밖에서만 구경을 했다.그나저나 왜 갑지기 구름이 몰려오는 걸까? ... ... 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갈 수 없었던 곳.내가 미술 쪽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걸까.. 우리가 쉽게 떠날 수 있도록 구름이 가득해졌다.아쉬움 없이 돌아가라는 말처럼. 주말이 다가오니 차들이 점점 많아지고,3일 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커피 한잔 하고 가야지. .. 2019. 7. 2.
#49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비야 델 레이바 근교 투어 II 히치하이킹 성공?!! (Feat. Pozos Azules N Casa Terracota)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은 보통자전거를 빌리거나 말을 빌려서 탄다고 하는데..나는 그냥 걸어서 구경가기로 했다. 덕분에 짝꿍님은.... 크크크 오아시스 같은 지형이 있는 곳이 있어서 가는 길에 보인 자전거 가게.혹시 렌트가 되는지 물어보러 간 짝꿍님.빌려주면 빌려타고 가려했지만, 이곳은 수리 및 판매만 하나보다.어차피 우리의 운명인 것 같으니 걸어갑시다.크크크 가는 길에 노란색 목걸이 하고 있는날씬한 녀석도 한번 스쳐서 지나가고, 파란 하늘 아래, 따가운 햇볕 아래 이 길이 맞는 길 인줄 알았는데, 도중에 살펴보니 이 길이 아니였다.그렇게 다시 방향을 잡고 걸었고,처음에 구경하기로 한 곳에 도착하고 있었는데, 문을 닫았네..........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있는 날까지 문을 닫는다고,문 앞에 걸려있었.. 2019. 6. 27.
#49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비야 델 레이바 근교 투어 I (Feat. Raquira의 화려한 색의 만남) 다니엘라가 말하던 콜롬비아의 전통(?)가정식인가보다.하나의 달걀요리와 생과일 음료와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보고타에서는 날씨가 흐리기만 했는데,이곳에 오니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중앙 광장을 가로질러서 터미널로 향했다.한적한 분위기가 참 좋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터미널로 이동했다. 짝꿍님이 차량을 알아보는 동안에비야 델 레이바에서 가볼만 한 곳이 있는지 구경했다. Raquira로 가는 미니 밴이 저거구나.사람들이 더 모여야 하는데,시간 되면 가겠지?이제 슬슬 콜롬비아에 나도 적응이 되기 시작했나보다. 안드레아와 다니엘라가 추천해준 비야 데 레이바의 근교 마을인도자기 마을 Raquira로 놀러가는 날.시간 맞춰서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미니밴 타고 이동했다. 광장.. 2019. 6. 25.
#49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비야 데 레이바 느낌 좋은 작은 마을 (Feat.파란 하늘이 주는 즐거움) 어제 밤에 가지고 갈 짐과 두고 갈 짐을 정리하고,사라방의 한켠에 잘 쌓아놓았다.3일 뒤에 만나자~그나저나 가지고 갈 짐이 아니라는 건 필요 없는 짐이라는 건가?어렵구나.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해 놓아서모두에게 인사도 못하고, 집을 나섰다.처음 가는 길에 버스도 타고 걷기도 하고, 다행히 하늘은 흐렸지만, 버스는 엉뚱한 곳에서 내려줬지만,그래도 무사히 버스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터미널 안에 들어오니 대차게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그래도 뭐 지붕 아래 있으니까.조금 기다리니까 미니버스가 왔다. 아마도 이쪽에서는이런 버스들도 많은 것 같다.짐이 많이 없어서 가방을 들고 탔고, 선반 위에 잘 올렸다.그나저나 버스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네. 강아지를 대리고 탄 손님이 있었는데,아주머니가 주.. 2019.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