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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자전거 세계여행 - 프라하 나들이 Part.1 (Feat. 처음으로 밤에 돌아다니기!!) 마트찾기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나라가 바꼈으니까~ 어제 구입해온 소세지와잼으로 아침을 먹고~ 날씨 운 하나는정말 엄청나게 좋다.크크크크 타들어 갈 것 같다. 그래도 쨍한 날씨에가벼운 마음으로프라하 관광에 나섰다. 자전거 두고 관광하는 건참 오랫만인 것 같네. 오늘은 저 트렘을 타고프라하 성부터 구경할 계획. 인생사 뭐 있나~처음에 트렘타고 가려했는데,30분짜리 가장 짧은 티켓을구입했다. 발권을 마치고, 탑승시간이 짧으니까..후다다닥~ 서둘러서프라하의 지하철을 타러 내려갔다. 생각보다 정말 깊이 내려가네..그리고 살짝 복잡했지만~ 그래도 조금 망설이고,지하철을 잘 탔다. 타자마자 시작하는 티켓검사~아하~이렇게 검사하고 이렇게 벌금을거둬들이는 구나.. 우리야 뭐~티켓 잘 샀고,잘 찍었으니까무사통과~ 지하철에.. 2018. 9. 28.
#333.자전거 세계여행 - 체코 도착!! 잘 될꺼야!! (Feat. 유심 구입!! 멘붕의 호스트) 무사히 체코의 수도.헝가리에 있는 버스터미널에모든 짐들과 자전거까지무사히 도착했다. 독일 운전자 아저씨의윙크까지 받으면서. 일단 자전거에짐을 다 다시 올리고, 호스트랑 만나기로 한 시간은 저녁이니까.. 일단 시내쪽에 가서휴대폰 유심을 구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공용 WiFi랑 유명 체인의 WiFi에의존해서 여행을 했었는데,짝꿍님이 마음이 불편해 보였고,그래서 이쪽에서는유심을 구입하기로 했다. 동유럽쪽으로 넘어오니까무언가 건물의 형태가많이 달라보이긴 하네. 바람이 강한 한국같은 경우는저렇게 가운데 전선이랑철선으로만 가로등을 매달 수 없을텐데..한편으로는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한편으로는하늘에 그어버린 선들이어지러워 보인다. 이근처에 O2라는 곳에서유심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조금 안쪽으로 더 이.. 2018. 9. 26.
#332.자전거 세계여행 - 잘 있어~ 독일!! 버스타고 갑시다!! 체코!! 하루하루 맛있는 거 만들어 먹으며떠날 준비를 했다. 특별하게 다른 것도 없었고,다를 것도 없었다. 짝꿍님의 발상태는 좋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일단 산맥부분은 버스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그래서 플렉스 버스를 예약을 했다. 독일이 슈퍼마켓 물가는 가장 쌌었는데..넘어가면 어떠려나... 마지막으로 맛있는 것을 해먹고,슈퍼로 가서 여행에 필요한 비상식량을구입했다. 아마도 독일에서 쓰는마지막 슈퍼마켓 방문이였을 듯. 어제 친척 동생분 댁으로 초대를 받아서저녁을 얻어먹고,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남기고,다시 원룸으로 돌아와서열심히 청소를 하고짐을 꾸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걱정을 하며 잠이 들었지만다행히 일찍 잘 일어났다. '그동안 잘 지냈습니다.' 아침 이른 버스라서다행히 해가 긴 여름기간이라서어둠속에서 라.. 2018. 9. 24.
#331.자전거 세계여행 - 독일에서 단기거주하기 Part.2 (Feat. 프랑크푸르트 관광하기) 오늘은 오랜만에날씨도 비가 오는 날씨가 아니고, 푸랑크푸르트 시내관광을 나섰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면돌아가는 거긴 하지만,그래도 마음편히 달릴 수 있었다. 자전거 길이이곳에서도인도쪽으로있는 부분이 많았다. 아무튼,잘 살펴서자전거 길을 주로탔다. 땡땡거리는 소리에돌아가보니저렇게건물 벽인데..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다. 저건 좀 특이하네. 이게 마인강인가보다. 짝꿍님의 투어 1코스.유로 표시가 있는푸랑크푸르트 중앙은행앞. 이거 뭐하러 보러온거냐 했지만,그래도 짝꿍님 말대로안보고 가면 서운했겠지? 앗... 토끼다!!!어떻게 도심 중앙 풀밭에토끼가 있을 수 있지!! 출장 오셨다가관광을 하시는분들을 만났다. '즐거운 관광되세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괴테하우스 겸 박물관. 여기에도 살인적인입장료. 쩝....독일어를 잘.. 2018. 9. 21.
#331.자전거 세계여행 - 독일에서 단기거주하기 Part.1 (Feat. 프랑크푸르트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탔던 야간버스에는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여행을 이어가는 여행자들이한가득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도 그 공간에 앉아동이 터오는 아침을 바라보며,그렇게 길고 긴 시간끝에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능숙하게 자전거를 내려주던버스기사. 짐을 모두 내리고,자전거에 잘 장착한 다음,차가 많지 않은 시간이니까..조심 조심 도심 라이딩을시작했다. 일단 독일의 자전거 길은대부분 공원과 들녘을끼고달리는 건가?? 그렇게 돌아돌아달려 달려서 멀고 먼 짝꿍님의친척 동생님 집에 도착했다. 이런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아무튼 우리에게 맛있는 한식당에도대려다주고, 맛있는 저녁까지~손수 직접 차려주셨다. '고맙습니다.' 다음날 아침.몸은 피곤해도머리는 복잡해도 당분간 지낼 곳이 마련되었다는 안도감... 친척의 동생.. 2018. 9. 19.
#330.자전거 세계여행 - 다음에 또 만나자 스위스 (Feat. 독일로 장거리 버스점프로!!) 독일(프랑크푸르트)로 버스점프 예약을 완료했고,긴긴밤이였다. 아쉽지만,다음을 생각해야겠다. 아침을 아흐아나가 만들어줬고,후다닥 먹고,움직이는데...카라멜이 자전거 앞에 앉는다.조심히 가라는 것처럼. '너도 건강하게 10년만 더 살아.'귀도 잘 안들리고,눈도 잘 안보인다.냄새로 익숙한 장소로조심조심 움직이는18년차 고냥님. 상실이도 언젠가저렇게 느려지겠지.가벼워질 것이고.. 아흐아나와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타기까지는시간이 남아서제네바를 구경하다가가기로 했다. 제네바에 있는 UN본부.중국인 관광객과 인도인 관광객이동시에 몰려왔다.크크크크 막.. 도착했을때는한산한게 좋았는데... 일단 관광버스가빠질때까지 기다렸다. 지뢰에 의한 희생자를 상징하고추모하는 다리가 부러진 의자. 이제 좀 사람이 빠졌네.짝꿍님의 설명.. 2018. 9. 17.
#329.자전거 세계여행 - 사람이 좋았던 도시 제네바. (Feat. 우리의 일정은 어디로?) 오늘까지 같이 있으면,맛있는 한국요리 만들어 줄께~이건 안매워~ 어제 그렇게 꼬셨는데,캐서린은 어제 늦은 시간까지호스트와 경로 및 날씨를 체크했고,오늘 떠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일단 WiFi 사용이 필요하고,도시의 관광정보를 알아야하니까. 어제 닫았던 곳에 다시 왔다아~ 우리는 그냥 가볍게 왔고, 캐서린은 짐 다 싸가지고 왔다. 나는 오늘도 자전거 지킴이~이럴꺼면 열쇠 왜 가지고왔나..싶을때도 있긴하다.크크크 우리는 이것저것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캐서린과 여행자센터에서작별을 했다. '한국에 오게되면 꼭 연락해~' '우리도 퀘백가면 연락할께~남은 여행 안전하게 타고~' 캐서린이야 워낙 스마트하게자전거 잘 타니까~ 그래도 마음씀씀이도 좋고,나이는 어리지만이야기도 잘통했다. 무사히 즐겁게안전하게 여행마.. 2018. 9. 14.
#328.자전거 세계여행 - 제네바까지 동행 라이딩 (Feat. 이벤트가 있어서 즐겁다!!) 잘 잤다~텐트 바닥에서 습기는여전히 올라왔지만, 나는 텐트 다 말리고아침밥도알차게 챙겨먹고~크크크 캐서린 표정이 좀 좋진 않은거 같은데.. 아마도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그러는 거 같긴한데.. 걱정하지마~오늘은 내가 앞에서끌꺼야~_~ 다시 한번 립셉션에 들렀다. Wifi사용하고,길정보 공유하려고 했는데.. 주인이 나온다.우리 돈 냈냐고... 엥??어제 다 내고 가는건데 왜?? 어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지금 누가 돈을 냈는지안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대답해줘서 고맙다는 말만영어로 들었고, 캐서린이 알아서 프랑스어로다다다다다;; 아.............언어 하나 더 하고 싶다. 10시쯤 시작되는 라이딩.거리는 대략 80km 넘어야 하는데.. 아침에 캠핑장 오너가오늘 롤러대회 있으니까자전거길 타고 가는게.. 2018. 9. 12.
#327.자전거 세계여행 - 오랜만에 동행 라이딩!! (Feat.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는 것 같다.) 조용한 캠핑장에서 맞이하는 아침. 다시 시작되는 자전거 여행을 느꼈다. 다 말리고 떠나야 하니까..옆집 프랑스 커플의경로에 대한 조언도 받고, 독일인 할아버지의응원도 받고, 천천히, 천천히 움직였다. WiFi 잘되는 립셉션 근처에서경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초반에 구글이 비포장길을살짝~ 안내했지만, 당황하지 않고,(이제는 그러려니....)잘 통과한 다음~ 한적한 도로 라이딩을시작했다. 어제 만났던 케서린은얼마나 앞에서달리고 있을까나? 다리가 하나뿐인 곳에 왔는데..공사중....... 다행히 공사장에일하는 청년들이자전거는 밀고가면건너갈 수 있다고문을 열어줬다. 영혼이 반쯤 나간 짝꿍님도무사히 공사중인 다리를자전거를 밀며 건넜다. 오늘도 참 버라이어티한라이딩이 이어지고 있네. 일부 구간은 저렇게콘크리트로 마.. 2018. 9. 10.
#326.자전거 세계여행 - 다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 (Feat. 고마운 사람들) 부스스...새벽 쪽짬같은 잠을 달게잤다. 아침에 린다와그의 남친(이름이...;; )이움직이는 소리에 눈을 떴고,아침 인사를 했다. 아침에 린다가 밖으로 나간다. '아... 짐작가는 것이 있다.' '설마................'했는데, 몽펠리에에서자신이 가장 맛있었던초코 크로와상을 깜짝 선물로준비해준 린다.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크로와상중에최고의 크로와상이였다. 오전 업무 시작전이름의 의미를 물어오는 질문에직설적인 화법이 아닌 비유적인 화법을 생각해 내느라머리가 아팠지만,어제에 이어서 즐거운 대화를 했다. 따듯한 대화.즐거운 시간은생각보다 빨리 움직인다. 짐 놓고 구경갔다가오라고 했지만,집에서 일하는 린다의 특성상오히려 신경쓰고방해될 것 같아서짐을 모두 꺼냈다. 그리고 이어진 작별인사. 오랜만의 자전.. 2018. 9. 7.